벌써 결혼한지 일년이 넘었지만 지난 작년 6월에 다녀온 모리셔스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모리셔스는 남인도양에 위치해있고 몰디브 세이셀 보다 더 남쪽인 남반구에 있는 섬입니다. 찾을때는 아프리카 동쪽에 마다가스카르 동쪽을 보면 작은 섬하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제주도 만하구요. 크기가 크기 때문에 즐길 액티비티가 많습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갔었고 우선 중간에 두바이에 경유했었던 이야기는 패스할게요. 많은 분들이 두바이는 경유로 가보셨으리라 생각되요
저는 일단 현지 랜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렸습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땐 따로 빌리는 법이 없어서 hertz나 rentcar.com등의 최저가 검색 사이트를 볼수밖에 없었어요. 모리셔스는 일본이나 영국과 같이 핸들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유럽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와서인지 자동보다는 수동 랜터카가 많은 편이에요. 더 저렴하게 빌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수동으로..
한국인으로서 저도 전범기업인 미쯔비시는 싫어하지만 선택의 여지 따윈 없었어요.
패키지 여행으로 떠났던 차라 서부 카타마란(요트투어), 리조트, 비행기 정도가 포함이었고 스냅사진같은것도 포함이었습니다. 사실 보면 별거 없죠. 저희 부부는 모리셔스를 더 즐기기 위해 비행기를 임의로 미루고 더 여행하게 됩니다.
추가적인 액티비티인 동부 카타마란, 북부카타마란을 하기위해 모나리자 투어라는 현지 여행사를 찾았는데..
누군가의 비지니스를 방해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네이버 카페에 있는 모리셔스에 살고 있는 한국분이 여행 패키지나 엑티비티를 많이 파시는데..
그것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거의.. 1/2수준이었죠. 두개를 한개의 가격에 했습니다. 물런 네이버 카페에서 여행상품을 파시는(?!) 혹은 연계해주시는 분의 가격은 여행사 패키지보다는 나은편이긴 합니다만.. 네.. 영어를 조금 할줄 아시고 차를 랜트하셨다면 무조건 현지여행사를 가시는게 맞습니다. 훨신 다양하고 친절했던거 같아요. 카타마란 호스트도 많이 유쾌한 아저씨였고, 같이 동부 카타마란했던 두바이에서 온 커플도 즐거웠습니다.(인스타 스타 더라구요?; 사진을 어찌나 찍던지 )
둘째날 간 북부에 그랑베이, 우연히 일몰때 갔는데 아주 아름다웠음. 남부쪽에서 출발하면 2시간 넘게 걸림.
모나리자투어 가는길..(여기도 그랑베이) 그림같은 곳이었음.
한국 여행사는 한국여행사 -> ?? -> 모리셔스현지여행사 -> ?? -> 카타마란 호스트(요트 주인인 사장님) 구조라서 아무래도 마진이 어렵긴 하죠. 정확히 카젤라 사파리(동물원)도 직접 카젤라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로 구매해서 바우처뽑아가면 더 저렴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모리셔스의 상징인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개들
아웃리거 리조트에 허니문 디너를 위한 해변 레스토랑 식탁
동부 카타마란에 일로세프 비치
숙소도 허니문이 아니라면 airbnb가 더 저렴하고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총평은.. 한국에선 너무너무너무나 먼곳입니다. 하지만 죽기전엔 꼭 가봐야 하는 휴양지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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