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스팀잇이 아쉬운건 사용자 감소인 것 같아요. 성공적인 플랫폼에서 활성사용자수가 장기적으로 줄어든 사례가 아마 없을텐데. 한창 늘어야할 시점에서 오히려 내려오는 느낌이니. 현재 negative feedback이 걸린상황인듯ㅠㅠ 뭔가 feedback loop란 느낌이 또 그만큼 postive한 방향으로 걸리면 또 그대로 잘 나가겠지만 그런 영향에 많이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돈이 주어지니 돈이 많이 주어지면 열광하지만 돈이 적게 주어지면 그만큼 쉽사리 식고마는.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장률 추이가 참 중요한 요인인데 현재로서는 다소 부정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고, 또 스팀 자체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도 사실 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스트롬의 이론을 들어 공유지의 비극 문제가 매우 느리게라도 개선되어가길 희망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었으나, 사실 쉽지는 않은 모양새이기도 하구요.
참고글 6/11일:
스팀잇, 「공유지의 비극」, 그 굴레를 벗어나. (feat. 엘리너 오스트롬 & 네드)
위 표에서는 첫해 30%, 향후 10년간 매년 3%씩 감소하며 성장하다가 10년후부터는 3%로 영구성장하는 가정을 두고 NPV를 산출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모양새가 계속 연출된다면 현 시점 기준으로 실제 내재가치는 조금 더 낮을 수도 있으므로, positive한 방향으로 전환이 일부되어도 그 부분도 어느정도까지는 반영한 것이라고 일단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시장가격의 움직임은 다른 법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유익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