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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지] 월가를 들어가며 시리즈에 대해 몇 마디

in #kr7 years ago

셀레님 글에서 이미 이야기를 듣고 댓글도 남겼지만 이렇게 또 직접 글 잘 써주셨다 생각합니다. 두분 잘 해결되어서 참 보기 좋고 좋은 만남 되시길. 충분히 익명성 유지를 하고 싶음을 이해할 수 있고(그래야 글도 더 자세히 솔직하게 편하게 쓸 수 있으니) 그러기엔 일부로 좀 틀려야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경력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될 수 있고. 물론 저는 그래도 별도 채널로 대화를 먼저하는게 결론이 어떻게 나든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 스팀잇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가셨던게 그만큼 미네르바님이 자신이 있으셨기 때문이었겠죠^^

저도 예전에 빅3컨설팅 회사 오퍼가 있기도 했고 페북 있을때 이래저래 인터뷰 연습부터 인사청탁(?)(제가 힘이 없기에 청탁이라기보단 리퍼럴 부탁이죠. 하지만 아마 아시겠지만 IT회사는 리퍼럴 없이 넣으면 서류통과도 거의 안되다보니. 영아니다 싶은 경우 아니면 1차 인터뷰기회를 받는걸 리퍼럴이 보장해주니 상당히 영향이 크긴하죠) 많이 받고 그랬는데 늘 resume나 인터뷰연습등에서 결국 판단은 본인의 몫이고 나의 경험은 지극히 일부라는 걸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준비된 지원자들은 말안해도 알아요^^ 그러니 뭐 지나간 글에서 디테일적인 측면에서 과장된 부분들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모르니 말씀하신대로 이건 내 경험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익명성 유지를 위해 약간 변형된 부분도 있다라던지 disclaimer같은걸 걸어두고 포스팅해주시면 완전 초보자들에게도 또 본인에게도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포스팅마냥 길어졌네요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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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댓글 감사합니다. 인사청탁은 사실 좀 지나친 표현이고 (주니어였던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ㅎㅎ) 말씀하신대로 리퍼럴이었습니다. 하지만 리퍼럴이 없으면 인터뷰 자체가 힘든 상황에서 리퍼럴도 큰 영향을 작용하긴 했었죠.

앞으로는 disclaimer를 넣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디테일을 좀 죽이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힘이 됩니다 ^^

네 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