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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1)

in #kr5 years ago

[31E] 나이팅게일은 소리쳤다.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얻기 위해 죽음이라는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하는군. 목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긴 하지. 푸른 숲에 앉아 있는 일, 황금 전차를 타고 있는 햇님을 보는 일, 진주 전차를 타고 있는 달님을 보는 일은 즐거워. 산사나무 향기는 달콤하고 계곡에 숨어있는 초롱꽃도, 언덕에서 불어오는 히스꽃 향기도 달콤하지. 하지만 사랑이 생명보다 소중해. 게다가 사람의 심장에 비하면 그깟 새 심장 하나쯤이 대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