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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코인에 관해 글을 쓰고 있는 'Pinocchio'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경험하고 있는 'Pinocchio'입니다.
코인 시장에 투자를 하면서, 다양한 리스크를 예상하고 감수하고 있었지만
이번 처럼 어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 사례를 공유할까합니다.
2017년 6월 3일 00:32:44, 코인원에서 출금을 신청하였습니다.
(이미 모든 인증을 마친 상태이며, 기존에 출금한 거래 내역이 있습니다.)
문자로 확인 메세지까지 왔으며, 약 10분 뒤 출금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뱅킹으로 조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입금 내역이 없었습니다 ;;;
주말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코인원 고객센터 메일로 보냈습니다.
월요일 10:54 분경 메일을 읽었고, 그 어떤 답장 또는 문자,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계좌번호가 틀렸을까, 수십번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코인원 고객센터는 이미 포화 상태였으며, 1시간 정도의 시도 끝에,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고, 제가 받은 답변은 "코인원에서는 출금이 정상적으로 진행 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농협(거래은행)과 코인원을 왔다 갔다 하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양 쪽 모두, 자신들에게는 오류가 없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결국 농협에서 상위 부서에 전달하여, 정확한 상황을 알아봐줄테니 '입출금 내역서'를 요청하였습니다.
저는 또 30분이 넘게 코인원에 연락을 하였고, 코인원에서는 연락을 다시 주겠다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화가난 저는 CS 관리자를 호출하였고, 또 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입출금 내역서'를 요청하였습니다.
CS 관리자는 이미 영업시간이 지났으니, 내일 오전에 은행에 가서 '입출금 내역서'를 뽑아 보내주고, 내일 오전 중으로 연락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오전 중으로 아무런 연락과 메일이 없이 달랑 하나의 문자가 왔습니다.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어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설명과 변명, 또는 사과도 없었습니다. 그냥 입금 문자 하나가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도대체 거래소에서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는지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저 우리들은 수수료를 갖다 바치는 호구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코인원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건 세줄 요약
- 출금 신청을 하였으나, 통장에 입금이 되지 않음.
- 어렵게 문의를 하였으나,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이라고 농협 탓을 함.
- '입출금 내역서'를 요청하였고, 돌아온 건 입금되었다는 문자 한통.
있을때 잘해 !
후회하지 말고!
경고성 멘트입니다 ㅎㅎ
그러니깐요. 조금만 노력하면 될텐데, 그걸 못하네요.
이거 보니까 그거 생각나네요. 혹시 레진코믹스의 레바라는 사람을 알고 계세요? 그 사람이 이런 가상화폐는 아닌데 농협이던가요? 거기 은행원이 실수해놓고 막무가내로 대하는 것을 또 귀신같이 녹음해서 그거가지고 변호사 고용해서 완전 혼내줬는데. 뭐랄까요 제가 본 게 맞으면 액수도 큰데 ( 물론 적던 크던 ) 저런 식으로 대하는게 완전 어이없네요.
@krdoko 정확한 확인도 없이, 자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에 실망했습니다. 물론 실수 할 수 있죠. 실수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최소한의 인간적인 사과는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입금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거래소 공신녁이 문제네요
그나마 위안은 해결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 동안 제가 쓴 시간과 정신이 정말 너무 아깝습니다.
보상은 커녕, 어떤 문제인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사과도 듣지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 해외 수출하면 돈을 못 받는 경우도 있읍니다.
친구의 경우 이집트에 외상으로 실었는 데, 아직 돈을 못받았읍니다.
3만불. 그나마 국내라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fising으로 인해서
잘못 보내는 경우도 많읍니다. 수출시 mail이 다 해킹되고 있어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0/2017041002017.html?Dep0=twitter&d=2017041002017
이게 아마 그 내용을 만화로 그린 거에요. 레바는 만화가거든요. 제가알기로는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입니다 ㅎ 만화도 봤구요. 돈만 있으면 레바처럼 변호사 고용해서 코인원을 괴롭히고 싶습니다.
아 이미 보셨구나.. 보자마자 예전에 봤던 레바 만화 떠올랐어요. 좋아한다고 하시니.. 레바에 대해서 아실테지만... 뭐랄까요 디씨식으로 표현하면 너무나 '헬잘알'인 것 같아요. 녹음을 하다니;
CS가 골때리네여... 뭐 이런... 자기들의 실수든 아니든 고객이 불편함을 겪으면 안되는데..배때지가 불렀군요.
아마 고객을 호갱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수수료를 갖다 바치는...
입금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만 코인원...
입금이 안되면 코인원 본사에 가서 갈아 엎었겠죠 ㅠ 감사합니다
믿을만한 거래소가 빨리 생기면 좋겠네요
최소한의 CS를 제공하는 거래소가 있으면 좋겠네요 ㅠ 전반적으로 거래소들이 다 CS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ㅠ
헐... 엄청 큰 돈인데 마음고생좀 하셨을 것 같습니다. 첫 출금 코인원에서 했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하죠... 다른 더 믿을만한 환전소를 찾아야하나 싶네요 ㅠ
그러니까요 ㅠ 있을까요..? ㅠ
와 이건 정말.. CS가 막장이네요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다른 분들께 공유하면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코인원이 망하길 마음에서..
아쉽게도 괜찮은 거래소는 없습니다. 그건 해외까지 쳐서 말입니다
가상화폐거래소에 관한 제대로된 법적규제가 없는 관계로
까라면 까야됩니다.
특히 원화로 할려면 어쩔수없이 한국거래소 이용해야되는데
코인원의 저건 그나마 나은 지경인게 다른 거래소에선 해킹에 대한 책임을 모든 고객의 돈에서 조금씩 회수한 곳도 있고 자기네 봇의 오류로 다른 고객의 주문을 너무 높은 가격에서 사자 .. 그것을 오류였다면서 출금 금지시키고 모조리 회수한 적도 있습니다.
정말 막장이군요... ㅠ
아마 반대로 고객의 돈이 아니라 은행의 돈이라면 이렇게 대처 안했겠죠
자기들 오류를 그냥 넘기려는거 정말 보기 안좋네요
사실 과정과 최소한의 사과면 만족하는데, 정말 실망이 큽니다 ㅠ
정말 무성의한 대응이네요. 고객센터는 통화도 얼마나 어려운지요.
유형 고객센터라는 말이 있죠 ㅎ 통화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
저도 코인원 이용하고 있는데...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코인원을 애용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오, 글을 읽기만해도 화가나네요..
다시는 이런 피해자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다행입니다.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위로의 보팅 드립니다.. ㅜㅜ..
코인원 조금 더 잘 대응해줬으면 좋겠네요.
거래소는 신뢰가 생명인데..
감사합니다 ㅠ @ludorum님의 큐레이션 잘 보고 있습니다 ㅎ
진짜 거래소는 신뢰가 생명인데,, 이렇게 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무성의하네요..ㅡㅡ문자하나만보내고 설명도없구...ㅡㅡ
이 부분이 제가 제일 화가난 부분입니다.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설명하고 사과를해야지요 ㅠ
입금이 잘 되고 처리가 되어서 다행이지만
정말 황당하고 화나셨을 것 같아요...ㅠㅠ
앞으로 계속 저런식이라면...고민되네요..ㅠㅠ
그러니깐요... ㅠ 매번 보는 거래소들의 안일한 대응에 실망이 큽니다 ㅠ
요즘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하여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거래소의 안이한 대처자세는이해하기 힘드네요.
저 역시 직접 당했더라면 황당했을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블루피노키오님
감사합니다 ㅠ 작은 돈이 아닌 돈이 걸린 문제라 특히 민감하네요 ㅠ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최소한의 경위설명도 없이 입금문자만 날리다니 코인원에 실망했네요ㅠ 코인원뿐만 아니라 거래소 관계자가 이글을 보고 CS에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거래소.. 수수료수익 엄청 벌텐데 말이죠..
수수료 수익 다 어디에 쓸까요..? ㅠ
헬조선이라고 욕하는 어린 애들이 모여서 사업(적어도 제 기준으로는 어린애들입니다.)하면서 지들도 1도 다를것 없이 하는군요. 민도의 문제는 역시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참고로 외국에 오래 살았었는데 선진국에서는 이런 일 생기면 책임자가 집으로 찾아와서 직접 사과할 정도의 사안입니다. 우리나라 거래소들의 무책임한 대응들이 참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사고야 발생할 수 있다쳐도, 그 대응이 참 씁쓸하네요.
그냥 전화 한통이면 만족했을텐데요... 아쉽네요... 전화해서 따질 수 있지만 그 시간과 감정 소모가 아까워 그만 두려고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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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네요;; 작은 돈도 아닌데.. 많이 답답하고 화나셨겠어요. 이런 일 생길 수 있다는 거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헐...;; 이럴수도 있군요...;; 흠... 여러 이웃님들께.. 좋은 정보가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시는 코인원? 담당자 분들께선..ㅡㅡ^
시급히... 해당 관계자들의 문책과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의 행동을 조취 하십시요...; 이거 뭐... ;; 무성의한 답변과 행정처리에... 믿고 맡길수나 있겠나? 쩝....;; 이건 뭐 보이스 피싱도 아니고....;;;
그래도 그나마 일이 잘 해결 되어서 다행입니다.....
남일 같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여러.. 블로거 님들께서도.. 참고하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좋은 정보 였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보팅~ 슝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