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침묵하는 쪽입니다. 무슨 현상이나 사건을 볼 때 그것이 나와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내가 1:100의 상황이 아닌 이상은, 즉 나 아니더라도 나만큼의 의견을 낼 사람들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침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그들의 반응이 겁나서ㅜ 이기도 해요ㅜㅜ 겁쟁이거든요. 제리 맥과이어 에서 주인공 제리가 어느날 밤 떠오른 본인의 아이디어를 적어서, 바위같이 견고한 그 무리들에게 다음날 아침 밝자마자 배달합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환호를 받는 듯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서서히 매몰됩니다. 맞는 말을 했음에도 누구 하나 반박은 못하지만 본인들의 밥그릇에는 무관하거나 악영향의 그 발언이 나중에는 상당히 거슬릴것이라 판단한 기득권들이었으니까요. 결국 영화는 진정성이 승리한다~ 이러고 끝나지만... 에빵님의 경우는 좀 다를거리고도 봅니다 가장 핫한 사회적 이슈와ㅜ맞물려 순작용을 불러올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그들의 법적대응 어쩌고 하는 말들을 들으니... 험난할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정말 겁쟁이라, 제가 당한 엄청난 성희롱의 이야기도. 유명인도 아니고 보팅 5 넘으면 기쁜 뉴비주제에, 혹시라도 그사람이 보고 나에게 보복할까봐 글로 못올리고 있답니다. 아무쪼록 상처 받는 일 없이 해결하시길 빌어요...
아. 저도 성희롱 피해자입니다. 예전 직장생활할때에요. 그래서 이 사안이 그냥 넘어가지질 않는구요. 침묵을 깬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가슴이 두근두군 머리가 어질어질.... 근데 스팀잇내에서 성희롱인가요? 아 궁금하다. ㅠㅠ
ㅋㅋ아니요ㅜ제 나이 스물넷ㅜㅜ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던 시절 잠시 근무했던 회사 사장의 성희롱 을 넘어선 추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