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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끄적] 대학 동기와 한잔...

in #kr7 years ago (edited)

주일날 교회 설교 중에, 지금 이순간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교통하는 시간을 잠깐 가지자며 이렇게 고백하자 하더군요 “사실 저는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알고보면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웃으며 그렇게 했지만 ㅅ그순간 모든 가식의 옷을 벗은 기분이었습니다. 다~ 그렇다는 거지요. 저의 미약한 풀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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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
저희 교회도 주일 예배때 목사님이 꼭 옆, 앞, 뒷분과 인사를 시키는데 저는 그게 왜이리 어색한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