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내 비극에 관한 모든 것은 끔찍했고, 사나웠고, 혐오스러웠고, 스타일이 없었다. 우리의 옷이 우리를 기괴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슬픔의 괴짜같다. 우리는 가슴이 찢어진 광대들이다. 우리는 특별히 유머 감각에 호소하도록 만들어졌다. 1985년 11월 13일, 런던에서 나는 여기로 내려왔다. 그날 두 시부터 두시 반까지 나는 죄수복을 입구 수갑을 찬 채로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클래펌 정션의 중앙 플랫폼에 서 있어야 했다. 나는 아무런 고지도 없이 병동에서 옮겨졌다. 모든 것들 중에 내가 가장 기괴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었다. 기차가 올때마다 승객들이 밀려들었다. 무엇도 그들을 더 즐겁게 하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내가 누군지 알기 전이었다. 그들은 소식을 듣고 더 웃었다. 잿빛 11월의 비를 맞으며 야유하는 군중들에 둘러싸여 나는 30분 간 그곳에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