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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6)

in #kr5 years ago

[98] 그런 일이 있은 다음 일년 동안 나는 매일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서 울었다. 당신에게는 이렇다할 비극이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감방에 있는 이들에게 우는 일은 일상의 일부이다. 감방에서 누군가 울지 않는다면 이는 그 날이 행복한 날이 아닌 것이 아니라, 힘든 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