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기본적인 클럽에 대한 개념과 1부 클럽을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다른 클럽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하이소(상류층 혹은 돈 많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들을 위한 클럽인 데모, 한국관이라고 불릴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은 2부 클럽인 스크래치독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함께 뛰노는 공간인 카오산로드에 더 클럽이야기 입니다.
데모
사실 이번 여행에서 꽤나 중요하게 생각했던것이 바로 데모를 많이 가보는 것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한번 가봤네요. 물론 그 한번으로 모든것을 알수는 없지만 느낀바를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지요? 기본적으로 데모 클럽이 그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이소라고 불리는 친구들이 자주 오는 클럽인데요. 이성을 꼬시기 위해서 오는 것보다 자기들만의 사교 장소라고 불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으니 꾸미는 것이 월등하고 애들이 예뻐서 그 분들을 꼬시러 오는 외국인도 간간히 볼 수 있는데요. 진입장벽도 꽤나 높은 편이고 한국인에게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절대 우리나라 클럽 같은 곳을 생각하시면 안되요.
스크래치독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2부 클럽입니다.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한국관 혹은 워킹들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한데요. 사실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최대 2시에 마감하기 때문에 그리고 나서 놀 곳을 찾는 사람들 혹은 일하시는 분들은 이곳으로 모이게 되는데요. 2부 클럽이 스크래치독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인써니티나 혹은 저도 잘 모르는 현지인들 클럽이 많습니다. 다만 스크래치독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라는 점
일단 위치도 아속 근처에 있어서 코리아 타운으로 가기도 편하고요. 태국 사람들도 동양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오시기도 합니다. 다만 클럽 자체가 엄청 어둡기 때문에 나중에 마음이 맞아서 밖으로 나왔을 때 서로 놀라기도 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성을 만나게 되면 거의 90% 이상은 코리안타운가서 술 한잔하자고 하니 그것도 참고하시고요. 대부분의 이성이 일하시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더클럽
카오산 로드에 있는 클럽 중 한곳인데요. 이곳이 제일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우리가 흔하게 아는 클럽과 아주 흡사합니다. 중앙에 스테이지가 있어서 춤추거나 이성과 대화를 나눌수도 있고요. 뒤쪽으로는 바가 있어서 술을 한잔 할수도 있습니다. 위스키 같은 것들을 병으로 주문할 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가격은 제가 지금까지 말했던 클럽보다는 훨씬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외의 곳들
구글에 검색을 하다보면 상당히 많은 클럽들이 나오는데요. 1부 시간대(~02:00)의 클럽은 경험상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언급한 곳을 제외하고는 한국인들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시선이 엄청 집중될 것이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스크래치독과 인써니티라는 서양인들이 많이 가는 2부 클럽까지는 경험해볼만 하겠지만 그 이상은 사실 위험할 수도 있어요. 현지 사람들도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 편이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방콕의 클럽 체험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떤것에 대해서 알아볼지 고민해봐야겠네요.
흠... 가족 여행가서 혼자 클럽가면... 안되겠죠? ㅋㅋㅋ
흠.......흠........흠.......?!
뭔가.. 이 어두운 문화소개가 너무 재미난건 왜죠..? ㅋㅋㅋㅋㅋ
가즈아~ 클럽으로...ㅋㅋㅋㅋㅋ
절대 우리나라 클럽 같은 곳을 생각하면 안되다니... 우리 나라 클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정말입니다~ ㅎㅎ
다음주 방콕 가는데~
데모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ㅎㅎ
으앗! 다음주에 오신다고요? 언제 오시나요?
월요일에 갑니다 ㅎ
다음주에 방콕가서 한 곳이라도 가보고싶긴한데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게 함정 ^^
흠...흠... 함정이기는 하네요. 어렵습니다 ㅋㅋ
하루정도는 눈치보고 살짝 나왔다가 맛이라도 보고 가심이...
역시클럽포스팅재미납니다ㅎㅎㅎ그곳에있는듯한....ㅎㅎㅎ가고싶다는거아....아닙니다.....쩝ㅋㅋㅋㅋ
ㅎㅎ 너무 어두워서 얼굴 확인 안되는건 위험하네요 ㅡ,.ㅡ;
다양한 클럽들 보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D
마음이 맞아서 나왔는데 얼굴 보고 깜짝 놀라 허겁지겁 다시 들어가면 재밌겠네요.ㅋㅋ
프리랜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ㅎㅎㅎㅎ
카오산로드는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
이제 한국 돌아가서 일할날만 남았습니다. 에휴
신나보이네요 ㅋㅋㅋㅋ 클럽은 어딜가나 이색적인 공간인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그래서 클러빙을 참 좋아라 하지요.
부추님 놀면서도 분석을 하시다니ㅋㅋ 엄지 척입니다!ㅎㅎ
방콕 날씨는 어떤가요? 서울은 꽃샘추위인지 봄이 올랑말랑 하고 있어요ㅎ
제.... 가장 큰 목적이 아마 클러빙이어서 그럴꺼에요.
오호..제가 뜨문뜨문 읽어서, 아바타 프로젝트로 방콕 가신건 알고 있었는데 클러빙이 목적인지는 몰랐네요ㅎ
(근데..진지체맞지용?ㅋ 제가 또 잘못이해한거 아니죵?ㅎㅎ)
어떤 체험보다 클럽체험이 가장 디테일하네요 ㅎㅎ
해외여행을 가서 클럽 가는거 정말 좋은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시고 뛰고 듣는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행복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