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기를 바랬던 순간이 드디어 왔습니다. 아직 3주씩이나 남기는 했지만 그건 태국이고 저의 처음인 베트남 호치민 여행이 마지막에 다다르었네요.
다들 걱정하시는 미션들은 태국 방콕에서 성실하게 실행 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여행보다는 미션 진행이 될 것 같네요. :-)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랴부랴 우체국을 들려서 엽서를 붙였는데요.
외국에서 보내본 첫 엽서라서 잘 가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재미나게도 우체국 앞에서 웨딩촬영을 하더라고요. 주변에는 그걸 찍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고요. 저 처럼요.
몇일동안 같이 놀았던 한국 친구와 바이바이를 하기 위해서 마지막 분짜를 먹으러 갔습니다.
네, 닫았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말이에요.
아 그리고 저번에 갔어선 로컬 클럽같은 곳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는길에 찍어왔어요.
요긴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무서운 곳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뭐 별 다를 것 없는 클럽이었어요. 술 값도 그다지 안 비싸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재미날 것 같네요.
족제비 커피를 사러... 카페에 들렸고요. 거기에서 코코넛 쥬스를 시켰더니 어마어마하게 진짜 코코넛을 잘라 주더라고요.
뭔가를 하기 애매해서 호치민 공항 근처에 있는 137 마사지를 갔었네요. 저번에 갔었던 스파갤러리는 딱 좋았는데 여기는 너무 아프더라고요. 울뻔 했습니다.
그리고 오일을 받았는데 사람들 다 있는 공간에서 웃옷을 벗으라고해서 조금 난감하기도 했어요.
마사지와 공항 연착 2시간을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의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7일간의 저의 일기 어땠나요? 태국은 몇 번 다녀온 곳이기 때문에 베트남보다 조금 더 정적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 기대해주세요. :-) 내일 뵈요! 뿅
우와. 웨딩 사진 찍는 장면 멋지네요.
마사지가 너무 아프셨나 보네요.ㅋㅋㅋㅋ 좀 당황하셨을 것 같아요.
일기 잘 봤습니다. 못 본 곳들이 너무 많았네요. 하하.
태국 일기 기대하겠습니다.
마사지 나름 괜찮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
저 큰 코코넛 하나를 더 먹고나면 배불러서 어떻게 하나요? ㅎㅎ
ㅋㅋㅋㅋ 화장실을 열심히 가게 되더라고요.
웨딩사진 대박!
ㅋㅋㅋㅋㅋㅋ왜죠 결혼하고 싶으신가요?!
태국 이야기도 기다릴께요.
앗 감사합니다 ㅋㅋ 태국 이야기 시작합니다. ㅋㅋ
베트남에서 수고 많으셨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