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특히나 시장을 직접 정의하신게 인상깊네요. 그 중에서도 one option N provider 은 참 신선합니다. 실제로 지금은 어떤 산업이 이런 형태를 띠나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ex. 세계명작) 같은 경우는 여러 출판사가 일러스트나 디자인을 바꿔서 만들죠. 또는 오픈소스 프래그래밍 툴도 여러 회사에서 IDE를 만듭니다. 이런 것으로 돌이켜 볼 때, 사용이 허용된 지적 재산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하여 부가가치를 만드는 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런 면에서 있어서 자율주행은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자율주행 기술은어쩔수 없이 각각의 자동차 회사라는 이익집단의 특성상 기술이나 서비스가 공유될 확율은 없으니 결국 단지 하드웨어만 만드는 자동차 회사와 구글 같은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가 결합되는 모델이 마치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와 같이 등장할 확율이 높습니다. 그 이후는 현재 스마트폰과 유사한 체재로 가겠죠.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지 않는 자율주행/스마트카 시장과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모두 만드는 애플과 같은 진영으로 나뉠 듯 합니다. 물론 그냥 추정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