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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율곡평전(오천원권 지폐의 비밀)

in #kr7 years ago

와....입 벌린채로 읽었네요....ㅋㅋ
한 편의 교양수업 듣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조명' 부분을 읽을 땐 율곡 이이가 과대평가 된 듯 싶었으나
'재조명'파트에서 조금 수긍이 가네요. 시대가 낳았고 시대가 해석하는 위인이 아닐까 합니다.

+) 5만원의 심사임당에 대해서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여성 위인을 지폐에 넣자는 인식과 '교육'이라는 가치가 더해져 발탁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모양처의 모습만 부각되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되네요. 율곡을 키워낸 것 말고도 신사임당 자체로의 업적도 재조명받았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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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신사임당에 대해 현모양처나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서의 모습만 부각되는 것이 상당히 아쉽고, 잘못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누군가의 어머니이기 이전에 뛰어난 지식인이자 예술가였는데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