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포스팅(https://steemit.com/kr/@cadenacio/48rhqs)의 주제였던 윔블던 대회가 몇 분전 막을 내렸습니다.
결승전은 로저 페더러와 마린 칠리치의 대결로 이루어졌습니다. 강서브에 큰 강점이 있는 마린 칠리치의 서브는 터지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마저 덮치면서 마린 칠리치는 힘든 싸움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의 상대는 백전노장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윔블던 직전의 대회들을 깔끔하게 포기하며 윔블던에 올인하는 배수의 진을 쳤던 로저 페더러의 작전은 완벽하게 먹혀 들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손쉽게 챔피언 트로피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윔블던 최다 우승자(8회)
이자 남자 단식 최고령 챔피언(35세 11개월),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19회)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마린 칠리치에게 응원을 보내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황제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더러의 시대는 끝난 줄 알았던 테니스팬들에게 다시 한 번 황제가 돌아왔음을 실력으로 입증한 페더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테니스 주제의 글은 다음 메이저 대회인 US오픈때 돌아오겠습니다!
페더러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네 저도 그래서 요새 테니스 볼 맛이 납니다ㅋㅋ
저는 테니스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 딱 한 경기 봤거든요.
나달이 떨어진 경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
명경기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