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사람에 혹은 사랑에 힘들어 하시는 어느 분이 밤늦도록오픈 카톡방에서 얘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생각나서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은 사랑과 자비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선물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랑이나 자비를 선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선물을 줄때 받을걸 기대하고 주는건 사실 선물이 아닙니다.
뇌물이거나 물물교환,즉 거래죠.
선물을 받을때가 더 기분이 좋았습니까?
줄때가 더 기분 좋았습니까?
사실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 보다 더 큽니다. 진심으로 해보시면 압니다. 받을걸 바라지 않고 주는 선물같은 사랑.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실 날이 올겁니다.
선물을 줬다면, 사랑을 줬다면 사실 끝인겁니다.
극단적으로는요.
상대가 선물을 안 준다고 매달릴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이 내편이라고 여겨보면 어떨까요?
당연히 지금은 그런 사랑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선물도 자기 형편에 맞게 하듯 사랑도 자기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 겁니다. 사랑을 연습이나 훈련없이 머리로만 아는건 수영하는법을 물에서 배우지 않고 마스터 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자꾸 물에서 해봐야 늡니다.
선물을 받는 기쁨보다 더 큰 주는 기쁨을 알려준 지난 사랑은 그래서 인생의 스승입니다. 그렇게 사랑이 지난뒤에 둘 모두 성장했다면 가치있는 시간으로 소중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정자와 난자가 만날때 제일 빠른 정자가 먼저 난자에게 가서 수정이 되고 애기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무수한 형제 정자들의 희생으로 운좋게도 얇아진 난자의 벽을 뒤에 뚫고 들어간 정자가 성공 하는 겁니다. 먼저간 놈은 다 백프로 사망. 즉, 경쟁이 아니라 협업인거죠. 그래서 정자 수가 줄고 있다거나 무정자증 등이 요즘 문제가 되는 겁니다. 빠른 놈 한 마리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란거죠.
사랑은 쟁취하는게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겁니다.
부처님 오신날, 자비를 실천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긴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날씨도 좋은 오늘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출장을 다녀오느라 지금에서야 답장 드립니다
좋은 예시입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성장판 5기 ^^
ㅎ.ㅎ.네 감사합니다. 저도 성장판 글쓰기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