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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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오후 촬영들은 평온하게 보내다가 마지막 타임에 강력하게 활발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촬영할 때는 즐거웠는데 끝나고 나니 휴~ 한숨이 오늘 마무리 할 작업들 정리하고는 얼마전 부터 눈에 아른 거리던 아른거리던 책을 사러 강남 교보로 향했습니디. 향했습니다.

요즘 용서란 주제에 대해서 들여다 보고 있는지라 용서라는 책을 바로드림으로 주문했습니다. 가는 길 갑자기 엄청난 피로가 몰려옵니다. 잠시 옷을 보고 싶어 들릴까 했으나 몸의 피로는 교보민 교보만 찍고 나오라네요.

교보에 도착해서 최근 출산동기촬영으로 저렴한 패키지를 만들었는데 6세 전 후 정도 우정촬영도 많이 하러 오셔서 요즘 어찌 찍나 궁금해서 잡지도 하나 고릅니다. 이잔에 이전에 밀크라는 잡지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the kids 잡지가 좀더 좀 더 끌리는 느낌이어서 골라서 계산을 합니다. 메이크업이며 헤어도 신경쓰고 패션도 디렉터가 하나하나 잡아준 컷을 보며 우와 하며 들여다 보곤 결제해서 가방에 넣습니다. 잡지는 바로드림이 안되서 할인 못받는게 못받는 게 아쉽네요. ㅎㅎ

용서 책이 준비되어 있다는 톡이 안오길레 안오길래 마지막 1권이니 빨리 챙겨야지 하며 직접 가서 가지고 온 뒤 받습니다. 들여다볼 들여다 볼 냐용이 내용이 가득인듯 한데 가득인듯한데 피로해서 씈 훏어보고는 쓱 훑어보고는
가방에 넣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는 길에는 눈을 감고 어제 듣던 팟케스트를 팟캐스트를 들으며 이동합니다. 반수면 상태로 겨우 내렸네요.

뭔가 신개 신게 엄청 땡겨서 편의점을 들려 오렌지 주스를 한통 한 통 사서 올라와서 열어서 발컥벌컥 벌컥벌컥 마십니다. 신맛이 입가득 입 가득 돌며 몸에 생기가 살짝올라옵니다. 어께와 어깨와 허리가 뻐근한게 뻐근한 게 느껴집니다. 계속 움직이느라 긴장해서 못느꼈나 봅니다. 오늘은 스팀잇 패스!! 할까 하다. 그냥 일상을 돌아볼까 끄적하다 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고주알미주알 쓸말 많은 센타링이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누워서 뒹굴하며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가 더 많을 것 같네요 ^^

용서 책의 한구절을 나누고 싶지만 지금은 눈에 안 들어오는 관계로 링크하나 툭 ^^

http://blog.naver.com/hoho053/110094794727

오늘은 수정이 늦어질 듯 하니 다른 분이 찾으셨는지 눈 크게 뜨고 봐주셔요(평소도 늦기는 했지만요 ㅎㅎ 오늘은 특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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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t:  

들여다볼---들여다 볼
씈 ---쓱
입가득---입 가득
못느꼈나봅니다.못느꼈나 봅니다.

몸의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아요.
새콤한게 당기는 걸 보면 비타민이 필요한 것 같고요.
건강 잘 챙기세요.
혼자 살면 누가 챙겨 줄 사람도 없잖아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 글을 읽고 한켠에 두고 매일 까먹는 비타민제에 눈을 돌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

(1 문단)
눈에 아른 거리던 ---> 눈에 아른거리던

(3문단)
할인 못받는게 ---> 할인 못받는 게

(4문단)
가득인듯 한데 ---> 가득인듯한데

(6 문단)
어께와 허리가 ---> 어깨와 허리가
뻐근한게 ---> 뻐근한 게

오늘도 가득 고맙습니다 ^^

교보민--> 교보만
냐용--> 내용
발컥벌컥-->벌컥벌컥
훏어보고는 --> 훑어보고는

바쁜 하루를 보내셨군요
편안하게 푹 쉬세요~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

했습니디 -> 했습니다
안오길레 -> 안오길래
팟케스트 -> 팟캐스트

꾸준히 독서 하시는 모습 참 대단 하십니다.
독서량을 늘려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ㅎㅎ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

사두고는 끌릴 때 살짝살짝 보니 독서량이 많은 푠은 아니옵니다 ㅎㅎ

이잔에 밀크라는 잡지는......(?)
신개 -> 신 것이, 신게... 당기면 임신인데......;;

ㅋㅋㅋㅋ 신것은 늘 좋아하는 편이기는 한데 몇년 째 임신을 하고 있는 건지 ㅋㅋ

뒹굴하며 모바일 작성이라 ->뒹굴거리며 작성한 모바일글이라

좀 더 문장이 깔끔한 느낌이라 좋군요 ^^

신개>신게!!!ㅎㅎㅎㅎ
오늘도 하나 찾았네용ㅎㅎㅎㅎ
찾는 재미가 솔솔~~ㅎㅎㅎㅎ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모바일 치고는 오타 별로없는데요?ㅎㅎ

그런가요? 라고 하기엔 다른 분들이 엄청 찾아 주셨네요 ㅎㅎ

오늘 용서해야할일이 많았는데.. 휴~
마음이 넓지 못해 다 용서하지 못한 하루였네요 갑자기 고해성사를.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용서책을 저도 봐야 할거 같네요. ㅎ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센터링님

죄를 사하.. 아 이게 아니네요 ㅋㅋㅋㅋ
용서는 내 안에 고착된 에너지들을 풀어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용서하기 전에는 안에 꾹 눌러두었던 것이 용서와 함께 풀어지면서 새롭게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까요 ㅎㅎ

앗 센터링님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아기 사진을 찍습니다 ㅎㅎ

센터링님 신개 땡기는순간도 있으시군요
편의점 오랜즈 쥬스라도 위안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ㅠ

ㅎㅎ 신것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듯해요 ㅎㅎ

향했습니디-> 향했습니다
이잔에->이전에 (오타가 맞다면요!)
좀더-> 좀 더
안오길레-> 안오길래(또는 오지 않길래)
한통-> 한 통

역시 오늘도 활발한 아이들이 마지막에 힘들게 해버렸군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스팀잇과 함께 좋은 밤 보내시길!!ㅎㅎ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난 용서 보단 Oblivion 망각 ...

망각 위험한데요 &^^ ㅎㅎ

다들일찍이 찾아주셨네요 ㅎㅎㅎ 일요일인데 푹쉬는 하루보내세요 ^^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나눈이온다는데 ㅎㅎ 기상청말이 맞을까요? ㅎㅎㅎ

기상청이 맞았네요 ^^

안녕하세요 centering 님, 용서 라는 글 앞에 있는 "나를 위한 선택" 이 눈에 들어오네요. 용서가 꼭 타인을 위한 것 만은 아니라는 것에 정말 공감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나와 타인 모두를 위한 것이지요. 용서 이전에는 복수를 위해 에너지가 고착된 상태로 있다면 용서 이후에는 고착된 에너지가 풀리면서 효과적인 방식으로 흐름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

아 네 ㅎㅎ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활발한 아이때문에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ㅎㅎ

용서. 요새 많이들 읽는 책인가요?

서점에 제고가 거의 없는 걸 보니 아닌 듯 해요
저는 트랜드 따라가기 보다는 제가 호기심 나는 키워드를 따라다니는 지라 비주류 책을 많이 접하게 되요 ㅎㅎ

어제는 상당히 추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어떨련지... 저는 집에 콕 박혀있어야겠습니다.

콕 잘 밖혀 있으셨으려나요?

두 번째 문단에 "잠시 옷을 보고 싶어 들릴까 했으나"-> "들를까"로 고치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모바일이라 천천히 고치도록 할께요.

피로 누적되어 감기 안 걸리시게 몸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T T

고맙습니다 ^^ 관리를 잘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