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3끼.

in #kr7 years ago (edited)

1끼 18:30

6시 쯤 마지막 손님을 보내드리고는 동생이 생일선물로 가득 보내준 컵밥 중 미역국을 빼서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도서관 때문에 홍대쪽으로 가서 먹을까도 싶지만 일단 지금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는다. 나름 완성도 있는 맛이다. 배는 허기가 살짝 빠진정도다.

2끼 20:00


도서관을 들려서 책을 반납하고는 끌리는 책이 없어서 나왔다. 미정국수라는 집이 눈에 보여서 들어갔다. 백종원이라는 타이들이 타이틀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만두국수과 만두국수와 고추기름 만두가 맛있어보여서 였다.

만두국수에는 멸치국수에 만두 4개가 더 들어가 있었다. 뭔가 아쉬운 양 맛은 그냥 소소했다. 고추기름만두는 물만두에 매콤한 간장 정도의 느낌 둘다 뭔가 괜찮은듯 하면서도 아쉬운 느낌이었다.

최근 갑자기 만두가 자꾸 눈에 들어와서 어제도 집에 들어오는 길에 만두를 먹었었다.

영화를 볼까도 잠시 고민했다. 침묵이라는 영화가 끌렸기 때문이었다. 오늘 잠의 부족 + 카펫들을 정리하면서 먼지를 많이 먹었더니 몸이 무거워서 패스한다.

3끼 22:00

집에 돌아오는 길 출출하다. 동내에 동네에 맛있는 만두가게가 있어서 아까의 아쉬움을 달랠까 하다. 피로해서 편의점이 눈에 들기에 들어가 둘러보았다. 냉동식품코너를 봤으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 과자도 마음에 드는게 없고 그냥 발길을 돌린다.

돌아와서 컵밥들을 본다. 춘천닭갈비덮밥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입에 넣는다. 부드러운 매콤한 보다는 달콤함 뒤로 붉닭볶음면 불닭볶음면 같은 좀 튀는 매콤함이 있다. 그 부분만 좀 덜 했다면 입맛에 딱일텐데.. 뭐 닭고기의 양은 예상했던 딱 그정도였다.

뭔가 아직도 출출한 감이 안사라진다. 식사는 충분히 한 것 같다. 한켠에는 영양갱이 냉장고에는 딸기 말린 것이 있으니 그걸로 달래봐야 겠다. 이러다 뭔가를 또 사러 갈지도 모르겠다. 일단 몸에 피로가 가득차 헤메는 느낌이니 일찍 잠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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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수과- 만두국수와
맛있어보여서- 맛있어 보여서
달랠까 하다. 피로해서- 요기는 마침표가 왜 꼈을까요? ㅎㅎ

아~~! 좋습니다.
이렇게 센터링님 오타 찾기를 하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평온함이 있네요.

그런데 너무 인스턴트로 많이 드시는 거 아니예요?
밑반찬 좀 어찌 조달해서 국이나 찌개로 드시는게 어떨지...
젊은 몸인데 더 잘 드셔야죠.

가득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글이 평온함의 도구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ㅎㅎ

동생이 생일 선물로 컵밥을 가득 보내 주었어요. 없을 때는 잘 안먹는 컵밥인데 있으니 자꾸 손이 가네요 ㅎㅎ 출출함에는 좋은데 식사에는 아쉽다는 느낌이기는 해요.

동내 > 동네
붉닭볶음면 > 불닭볶음면

그래도 2끼는 밥을 드셨네요ㅎㅎ

3시간 남짓만에 3끼를 ㅋㅋㅋ

타이들----->타이틀

맞아요~ 몸이 피곤하면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두끼를 다 컵밥으로 때우시다니.. 그래도 굶는 것 보다 낫긴하지만..언른 주무시고 재충전하시길 바래요~^^

ㅎㅎ 저건 저녁식사만 모아 둔거에요 저녁에만 3끼를 ㅎㅎ 컵밥을 한가득 생일선물로 받아서 귀차니즘이 올라오면 일단 그쪽으로 손이 가네요 ^^
어제는 푹 잠들어서 오늘은 기분이 맑네요 ^^

타이들>타이틀ㅎㅎ
우왕처음해봐용오타찾기ㅎㅎ
예전에 해보려고했는데 다른분들이 다찾으셔서헤헤헤

ㅎㅎ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
다음에 또 응모하시길 응원해 봅니다 ㅋㅋㅋ

만두국수과 -> 만두국수와
오랜만에 스팀잇을 좀 둘러보네요 ㅎㅎ
저 닭갈비덮밥 생각보단 매콤한가보네요!!

고맙습니다 수정해야 겠네요 ^^
매콤한걸 좋아하는데 살짝 튀는 매콤함이어서 겉도는 느낌이었따랄까요 ^^ 그것 빼면 만족스러웠어요.

문득보니 영양갱->연양갱 이 보이네요^^

엇 ㅋㅋㅋ 왜 그리 썻을까요 당황 고맙습니다.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Very good. . .

ㅋㅋㅋㅋㅋㅋ일일 5식을해야하니(앗 이건 제
이야기)... 음...그래도...아직허기진다면!!! 잠이최고일수도있어요...

ㅋㅋ 피곤해서 더 허기진가 싶어요 일단 잠을 청해봐야 겠습니다 ㅋㅋ
전 아침은 굶었으니 오늘은 4끼 먹은 샘이네요ㅋㅋㅋ

빠르게 3끼를드셨군요ㅎㅎ 인스턴트밥은 금방 배가 꺼집니다ㅠ

그런듯 해요 배가 차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싶었는데 자꾸 배고파지는 ㅋ

오뚜기가 열일한 날이었군요. 저도 오늘은 12시 30분 전에는 자야겠습니다.

일찍 주무셨을런지 모르겟네요. 전 어제 일찍 잠들었어요 ^^

ㅋㅋㅋ 전 요즘 하루 3끼 하기도 힘든것 같군요 ㅎㅎ
하지만 한끼를 3끼처럼 먹는다는것은 함정!!! ㅠㅠ

정말 까먹고 있다 한번에 몰아서 먹는 경우도 많아요 ㅜㅜ 자제해야지요.

제목만보고 건강하게 드시고계시네요 라고 치려다가 또르르..

미역국도 먹고 만두도 먹고 닭갈비도 먹고.. ㅋㅋㅋㅋ그런데 뭔가 다 엉성하네요 ^^

그 중에 2끼는 컵밥이네요 :)... 이제 BGF나 GS 리테일이 투자를 해봐야 하나..? 저도 요즘 날이 갈 수록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횟수가 잦아지네요 ㅠ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간편식사쪽은 꾸준히 뜰것 같긴느 한데말이죠.

맞아요 .. 예전엔 어른들이 편의점 음식이 몸에 안좋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오히려 식당 음식보다 더 깔끔한 것 같아서 :) 뒷처리도 매우 편하구요! 아무튼... 갓뚜기는 사랑입니다.

센터링님~~~얼른 주무세요!!!!
따뜻한 집밥을 못 드셔서 그런가 봅니다. 잠을 푹~~~ 많이 자는 것도 도움이 될꺼예요. 되도록이면 따뜻한 한끼 밥을 드시면 감사할듯 하고요.
내일은 맛있는거 드시길 바랍니다.

네 푹 잤어요. 피로해서 자꾸 뭔가 땡겼던 것 같아요 자고 나니 한결 개운하네요 고맙습니다. ^^

세끼 저녁 중 오뚜기가 두끼네요 ㅎㅎ

갓뚜기님이시죠 ㅋㅋ 곱빼기 버전 나왔으면 좋겟어요. 선물로 컵밥을 가득 받아 두니 손이 자꾸 가네요

센터링님은 꽂히는게 하나있으면 주구장창 그것만 하시는것같애요
한동안 젤리랑 물에 꽂혀지내셨잖아요 :)

ㅋㅋㅋ 모른척 해주셔요 ㅋㅋㅋ
물에도 그랬었나요? 하긴 뭐든 땡기면 열심히 하기는 하죠 ㅋㅋ

규칙적인 식사로 건장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잘 챙겨야 겠어요 ~

컵국밥 먹어봤었는데 조리하란대로 따라하면 너무 뜨겁긴하더군요

바로 먹기엔 뜨거운 면도 있도 호호 불어가며 ^^

겨울잠 주무실려고 식욕 폭발하신듯요... ^^

쿨쿨쿨 열심히 자야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