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즉흥으로 가까운 일본의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일정 중에 후쿠오카 시내와 그리 멀지않은 다자이후라는 지방을 다녀왔어요.
후쿠오카가 현대적인 느낌이라면 다자이후는 조금 더 전통적인 일본스러운 그런 느낌인 곳이에요.
다자이후의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려 했는데 어렵게 찾을 필요없이
메인 스트릿에 떡 하니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쉽게 발견했어요.
아기자기한 느낌의 작은 샵인샵 형태의 가게였어요, 알바들이 쉴 틈없이 일하고 있더군요.
맛도 정말 종류가 많았는데 저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맛있을 것 같아서 일반 우유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320엔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 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어요.
같이 간 동료는 슬러시 같은 메뉴를 주문했고요.
슬러시를 먹을 때는 한번에 먹으면 머리가 시린걸 잊지마세요 ㅜㅜ ㅋ
모습은 이렇게 평범합니다, 이게 왜 인기가 많지? 하고 먹어보는 순간.
....... 미친듯이 먹어치웠습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깊고 진한 그런 맛이였습니다.
다자이후 전철역 바로 앞에 신사까지 길목이 이어져있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에 가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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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이제 떠나려는 듯 해요,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슬슬 내려갈 것 같네요.
스팀잇 여러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많이 다니시길 바랄게요 ^^
야근을 마친 후 갈증나는 퇴근길.. 아이스크림의 자태를 본 순간 저는 지하철 문을 부수고 뛰어 나가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습니다.
ㅎㅎ 그러면 안될 이유도 없죠.
후쿠오카 갔다 오셨군요 ^^
저도 두 번 가봤는데 좋았었습니다.
피규어 쇼핑도 하고 ㅋㅋㅋ
후쿠오카 함바그 맛있었는데....
2번이나 가셨군요, 저도 또 가야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피규어 쇼핑은 어디서 하셨어요?
이름을 까먹은 뭔가 화려한 데서 했습니다.
피규어 천국이었는데... 후쿠오카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데 가서
사온 조로 피규어를 오늘 티월드님한테 팔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