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아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답니다.
초딩때 맹장 수술이후 이렇다 할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았던 삶에서 일주일 전
“어..??!!
내 몸에 이상이 있네..?“
싶어 동네 의원에 들렸더니 남양주의 한 병원을 소개해 주면서 동네 의원에서 치료가 불가능 하다 합니다.
어렵게 예약을 잡아 남양주의 한 병원을 찾았더니 강동구에 있는 모 대학 병원으로 다시 센터링 합니다.
모 교수님 진료 예약 엄청 힘들다 며 자신의 병원을 찾아 왔으니 다행으로 그 교수님께 진료 예약 한 것이라고 폼 엄청 잡습니다.
대학 병원에 예약 신청했더니 4월경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데 남양주 병원 소개라 일주일 후 20여분 비는 시간에 진료 잡아 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늘
황송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길에 오릅니다.
병원에 도착해 수속을 밟아 봅니다.
이건 예약이고 뭐고 없습니다.
거냥 병원 맘대로 입니다.
예약한 시간을 훨씬 초과한 후 아들 또래의 의사 선생님 두 분께 진료를 받는 중 교수님 들어오셔서 상담내용 들어 보시고 불편한 부위 한번 더듬어 보시더니 초음파 촬영 한번 해 보고 결과 보자고 하십니다.
다시 접수처로 옮겨 초음파 시간 잡아 봅니다.
3월 중순께나 초음파 촬영 가능하답니다.
헌데 교수님 진료 환자이니 음...음....시간을 쪼개어 내일 2시 가능하다며 또 폼 잡습니다.
그리고는 초음파 촬영 후 이달 말경에나 교수님께서 결과를 보시고 연락 주신다 합니다.
진료 날짜 잡고 교수님 진료 후 어떻게 치료 할지 결정 하자고하네요.
헌데 그 누구도 지금 불편해 삶이 고달프지 않느냐며 묻지 않는 걸까요..??
오늘 내 몸이 불편한 걸까요..?!
아님 마음이 불편한 걸까요..................??!!
.
청평에서 본좌는 위급한 환자는 아닌걸루다......하면서 한 잔 준비하고 있는
................................yull
아직 큰병원의 진료, 검사는 받아 보지 않았지만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 초음파, 내시경등을 하러 가는 날에도 마음이 불안하고 안좋더라고요. 다음 병원 진료 검사 이전까지 잠시 편하게 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넵...!!
급한병은 아닌 모양입니다.
이리저리 돌리는 걸 보면요....^^
마음 편안하게 가지시는게 가장 우선이 아닐까 하네요.
그러긴 한데 불편함을 한 동안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나봅니다...ㅎ
나 재작년 수술대 위에 있었잖니...
혹 고래...뭐 그런거....ㅡ.ㅡ
저도 가끔 몸이 아파 병원을 가거나, 아픈 친구의 보호자가 되어 병원을 들를 때면 왠지 거드름 피우는 의원들의 모습에 실망할 때가 있어요. 왜들 환자의 입장보다도 본인의 커리어에 더 큰 무게를 두는 건지...
빙고...!!
저두 나름의 커리어는 있는데 ....ㅎㅎ
아픈것도 서러운데 ㅠ
큰 병 아니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넘 잘 놀아서 생긴 병이랍니다....ㅎㅎㅎ
음... 술 병???;;;;
ㅋㅋㅋ
술을 좋아 하지만 죽을 정도로 마시지는 않는답니당....^^
헐...
부디 큰 병 없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큰 병은 아니랍니다.
불편한 병이랍니당.....^^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그렇군요.
병원에서 병을 고칠 수 있는 세상인게 참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 하시길.
깊은 위로 말씀 드립니다!!!
환자가 약자니 의사 선생님 뜻에
따라야지요
아직도 행정이 조금 불투명하군요
병원에서 환자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고 치료했으면 좋겠네요
요새 '김영란법'시행으로 의료행정 질서가 바로 잡혔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무딘 거일수도 있답니다.
검강검진 외에는 병원 고객이 되어본 기억이 없어서요.....그리고 위로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어머니 심장재검받으러갔는데 의사쌤이라는 인간이 70대의 어머니 앞에서 급사라는 단어를 몇번이나 내뱉더라구요
한대 후려갈겼음 시원하겠드만ㅋ
의사가 참 대단한 벼슬인가봅니다
건강관리 마음관리 !!
마음이 불편하면 몸이 편할수없는것같습니다...
쾌유하시길 빌게요 ㅠㅠ
보팅하고갑니다
병원에 몇년째 못가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왠지 검사 받으면 무서운 이야기 들을거 같아서 말이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것과는 별개로 약주를 너무 자주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래서야 혹시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
술한잔 나누지 못하면 아쉬울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위급한 환자가 아니니...
마음의 병은 한 잔 술이 최고죠~ ㅎㅎ
삶이 불편하고 고달프세요?! ㅠㅠ
아프지마세요~
몸도 맘도 다 불편하지 않고 살수는 없나봐요.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려고 태어난 사람들인데
우리의 삶들은 왜 평탄치 않을까요?
막상 검사를 받을려면 불안하지만, 그래도 내 몸을 위한 검사니 자주 받으시어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불편한 걸까요? 아니면 몸이 불편한 걸까요?
마음에 불편한 것이 있어서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요?
ㅋㅋㅋㅋ제가 그 상황이였어도 많이 불편했을 것 같아요.
특히 예약하고 그 시간에 갔는데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기다릴때...
완전 불편하죠.. 이럴꺼면 내가 이렇게 서둘러서 왔나..
마음이 아프신 거겠지만..
그래도.. 한 잔 또 드시지 마세요 ㅠㅠ
아무일도 아닐겁니다 힘내세요^^
건강 챙기시길~ㅜㅜ 저도 사실 수술해야할 이런 저런 직업병들을 그냥 고대로 달고 살고 있습니다ㅋㅋ. 치료 순탄케 끝나길 빌게요~
몸도 마음도 무척이나 불편하셨던 날이였겠습니다... 그런데 오늘또 만병의 근원인 한잔을 하셔서야 되겠습니까?! ㅋㅋ 병다 나으시기전에는 딱 오늘까지만하시지요~^^
저도 오늘 몸이 안좋아서 병원 찾았는데 ....괜찮다고 물리치료만 하면 된다는데 맘이 좋더라구요
율님 부디 큰병이 아니길 바래요 ^^
종합병원에 한번 가면 예약잡고 기다리고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병원에 아는 분 있으면 바로 진료 된다고 하드라고요 ~~
그런거 보면 속상해요 ^^
오늘은 약소한 한잔 권합니다 ~~~
아... 큰 병은 아니신거 맞죠?
큰 병원일 수록 환자를 마치 물건 다루듯 기계적으로 업무 처리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라고 하고 싶어도 아파서 간거니 눈치를 보게 되고...
좀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주면 좋으련만.. 워낙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맘편히 먹으세요~ 아무일 아닐거에요
많은 세월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청평에 들고 갈 술도 준비해놨으니까요 ㅎㅎ
몸도 마음도 불편한듯 합니다 ;;
아~ 진짜 큰병원들은 저런거 갈때마다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돈은 돈대로 많이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 몸도 마음도 더 지치게
만들어 버리네요;;
병원엘 다녀 오신 분께서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단계별로 다녀오신 분께서
한 잔 준비라니 심히 걱정스럽게 하시는 처사입니다.
그러다가 또 송곳처럼 날카로운 절벽에 올려놓으시면
어떻게 하시려고
건강검진은 항상 떨리는 일이지요~
작년에 한국에 가서 건강검진 받을때 저혈압으로 나왔다가~ 재검에 재검을 하고 나서야 내시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건강할때 지켜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예전에 돌팔이 으사선상님들때문에 고생좀 했었습니다.병을 고쳐만 준다면 그까짓 거드름쯤...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저 낫게만 해 주소서. 으사선상님!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푹 쉬세요.
어디가 아프신지는 몰라도 당분간 술은 줄이시는 게.. ^^;;
몸이 불편하신데...
병원에서 맘이 더 불편하셔서 돌아오셨군요?
대학병원은 뭔가 모르게 권위적인거 같아요. 본인들이 잘났다고 생각하는듯. 어짜피 자기들도 그 병원 밖을 벗어나면 별 다를게 없는 사람이면서...
제가 대학병원에 일할때 '난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야.. '라며 자부심을 가지던게 교만이 된 줄 모르고 일하다가...
그만두고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보니 참 어리석었구나 라는걸 알게되더라구요.
어쩐지 병을 며칠 그리더라 했더니...
병병 무슨 병
청평처럼
꿈을 담은 병
한잔 생각이...
별거 아니라는 말에 안도내지는
걱정을 내려 놓으면서 댁글에 댓글을 담
ㅎㅎ
한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