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부산으로 1박 2일 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처음 여행가보는거라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부산에 갔으면 회를 한번 꼭 먹어보고싶어서 부산 지인의 도움을 받아 회를 먹었습니다.
편견일지 모르겠는데 맛있더군요.. 이름도 모르는 집에서 먹었습니다!
회랑 같이 클라우드 한병 반 마시고 다음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의 명물 갈매기 브루잉 서면점에 가서 유자 고제를 마셨습니다.
5.0% ABV(도수), 3.6 PH의 맥주입니다.
갈매기 브루잉의 설명을 빌려오자면, 좋은 바디감과 신맛 그리고 약간의 짠맛이 나타나는 맥주입니다.
맛있게 먹고 숙소에 들려 짐을 정리한 뒤, 술을 마시러 다시 나왔습니다.
부산의 몰트바입니다. 첫잔으로는 에도라도 10년을 마셨습니다.
두번째로는 후라팡 꼬냑 비교시음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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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마신것들입니다. 최근에 첫 오피셜 바틀을 낸 킬커란 12년, 잘 모르는 달모어 독병 7년, 라가불린 200주년 기념 8년 바틀, 역시 독병인 롱몬 16년, 스택 주니어까지 총 8잔 마셨습니다.
부산은 처음 가보는건데 분위기도 참 좋고, 재미있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가고싶네요!
저희 교수님도 부산에 술 드시러 가시던데... 부산 술여행이 제법 괜찮나봅니다???
저도 처음 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이런글에 추천이 없는게 이상하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서면 너무 좋아해요!!! 술 여행하기 좋은 곳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