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몰랐던, 잊었던, 작은행복 500가지
너무 오랫만의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을 하나 소개할까 해요
저한테는 이번 주가 평소보다 길게 느껴지는데요(드디어 내일이 금요일 ㅜㅜㅜㅜ)
매일 회사갔다가 집에 와서 저녁먹고 티비 좀 보다가 자고
그러다보면 일상이 맨날 똑같은 것 같고 뭔가 특별하게 재미있는 일도 없다고 느껴져서 그런게 아닌가해요
이 책은 그럴때 읽으면 기분을 참 좋게 해주는 책이에요ㅎ
이 책은 작가 부부가 SNS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행복에 대해서 올려달라고 했고 그것들을 모아 그림으로 엮은 책이라고 하네요
책에서 몇가지 올려 볼께요
내용도 귀엽고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아무생각없이 보다보면 웃게 되는것 같아요 ㅎ
근데 또 보다보면 내가 느꼈던, 사소하지만 기분 좋았던 순간들은 뭐가 있었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제가 좋았던 순간들은
멍멍이랑 같이 산책하다가 멍멍이가 고개를 들어서 나랑 눈 마주칠 때
맛있는 동네 커피집 발견했을 때
금요일 퇴근길
내 포스팅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을 때
등등 ㅎㅎ 정말 너무 짧은 순간이라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생각해보면 또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좋은건 이 책을 보고난 후에 평소에 지내면서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것들을 캐치하는 능력(?)같은게 갑자기 생긴 것 같고 그 좋은 기분을 좀 더 즐기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자연히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된답니다
여러분들도 우연히 보게 된 이 글로, 오늘하루 중 잠시나마 여러분을 기분좋게 해줬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