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평' 은 '독후감 사이 서평'의 줄임말입니다.
이 책은 경제를 읽는 Old HIT과 New HIT을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Old HIT은 Hacking(분석), Intelligence(정보), Theory(이론)인데 저자는 이 셋에 대한 신화를 깨라고 한다. 분석은 전문가들의 경제예측 능력에 대한 경계를, 정보는 우리가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없는 이유를, 이론은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한계를 보여준다. 한 마디로 굉장히 공들여서 까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New HIT은 History, Issue, Trend의 약자로 저자는 경제사(史) 공부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책이 쓰여진 2011년 당시의 화두였던 금융위기, G2의 대립, 유럽 재정위기, 화폐전쟁 등을 다룬다.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의 공통 원인이 양극화(270쪽)라든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환율이 아니라 미국 경제의 성장·침체와 관련 있다는(311쪽) 지적이 눈에 띈다.
2017년 한 해 미국 주가지수는 변동성 없이 잘 올랐으나 올 2월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혹자는 '10년 위기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저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겠다며 관세를 매기고 외환 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라고 협박하고 있다. 2011년에 나온 책이지만 '옛날 이야기'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는 이유다.
역사, 이슈, 트렌드를 뉴이슈라고 정의했군요. 개인적으로는 old와 new가 모두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top down, bottom up처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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