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금지 한달…'세제음료' 마시는 손님 vs '설거지옥' 휩싸인 매장

in #kr6 years ago

환경을 생각하면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맞는데, 청결함에서 문제가 생기네요. 개인컵을 가지고 다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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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시내 주요 커피전문점ㆍ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만난 고객들은 돈 내고 '세제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명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만난 유 모씨는 "립스틱 자국이 남아있는 머그에 음료가 담겨 나와 항의했는데 너무 바빠 그런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며 "컵 냄새를 맡아봤는데 비린내도 났다"고 성토했다. 길 건너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만난 박 모씨는 "솔직히 햄버거 매장은 스피드(속도)가 생명인데, 깨끗하게 세척한 컵에 줄 것이라고 기대도 안한다"면서 "콜라에 기름 같은 게 떠 있는 게 눈에 보였는데, 그런 불편 감수하고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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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개인 컵을 들고 다니거나 태이크아웃만 해야할듯 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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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모두 맞는 말이네요
저도 컵이 더러웠던 경험이 있었는데 빨대를 이용해 음료만 쪽 빨아먹었습니다.

커피 전문점은 그래도 제 느낌상으론 대부분 괜찮았었는데 패스트푸드점은 글에 써있는것 처럼 빠르게 빠르게 하는데 과연 설거지가 잘 되어있을까 신경은 쓰이더라고요 기존 인력으론 힘들텐데 기업에서 인력 보충을 해줬으려나요..?? 이런것도 궁금하긴 하네요

인력감축은 있을지언정 절대 보충은 없습니다. 기존에 있는 알바생들 급여(최저임금) 올라간만큼 더 시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