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행이 있었는데도 그가 굴하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을 더 대단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니 불행은 핸디캡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나의 그림자다. 그림자가 있기에 내가 더 빛나보이는 것이다.
흥미로운 고찰이네요!! 상당히 역설적인 내용이라 여러번 곱씹은 문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감정은 숨기기만 하면 안으로 곪아 악취를 풍기고 드러내놓아야 그제서야 치유의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제서야 우리는 알 것이다. ‘내놓으면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항상 메가스포어님 글을 읽다보면, 상처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를 참 잘 짚어주셔서 그런지 격하게 와닿네요. 제 좌우명인 '별 일은 없다'라는 태도와 일맥상통하는 생각이라서, 항상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영리하다. 나와 비슷하게 불행한 사람 옆에서 위로를 받지만 계속 오래 여기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결국은 행복한 사람을 찾아간다. 따뜻한 관심이 좋아서 나는 계속 불행한 것을 알렸는데 결국 그랬기 때문에 나는 또 혼자가 되는 것이다.
이글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리하게 해결책을 찾았지만 결국 또 혼자가 되는것이다...
오늘도 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