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가 다낭을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빈손으로 올줄 알았는데.. 무언가를 한 손에 들고왔습니다.
뜻밖의 감동..
본인이 생각하기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ㅋㅋㅋ
제껀 맨밑 하단 오른쪽에있는 검은색처럼 보이는 봉투입니다. 사실 하늘색인데 조명이 어두워서 검은색으로 찍혔네요ㅋㅋ
내용물을 뜯어보니.. 제일 받고싶었던 선물이였습니다. 안 그래도 커피가 다 떨어져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항상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저를 위해서 아메리카노용 드립백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뒷 편을 보니 한국어가 적혀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나 봅니다.
원두는 아라비카산 100%네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항상 에티오피아만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원두도 경험해봐야겠습니다.
뚜껑을 여니 커피향이 솔솔 납니다. 처음 맡아본 커피향이네요.
달게 먹는 사람들을 위해 설탕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예상 외의 섬세함이 있군요.
드립백으로 내린 커피는 처음먹어봅니다. 항상 원두 갈고, 물 데워서 필터로 내려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간편하네요. 바쁜 아침을 위해서 나중에 드립백 커피 몇통 사놔야겠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되게 작네요. 통에 적힌대로 100미리 내렸는데, 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큰 컵에다 커피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적어보입니다. 한 세 모금이면 뚝딱이네요..ㅋㅋㅋ 다음에는 드립 백 두개 정도 내려서 먹어야겠습니다.
7월에 일본 놀러갈 예정인데 좋은 선물로 보답해야겠습니다ㅎㅎ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콘삭커피네요 ^^ 저도 지난 1월 다낭여행 때 콘삭커피 많이 사왔어요 ㅎㅎㅎ맛이 꽤 부드럽죠.
석현님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내용의 포스팅에 kr-homecafe 태그를 달면 @ghana531 남께서 보팅 해주십니다 ^^
오 이런게 있었는지 몰랐네요! 꿀팁감사합니다!!!
뜻 밖의 선물이 더욱 더 큰 감동을 주죠.ㅎ
감동은 예상하지 못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ㅎㅎ
다람쥐똥 커피맞죠?
저도 친구가 줘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부드럽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ㅎㅎ 이게 유명한가보네요 저는 베트남에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처음 봤습니다 ㅋㅋ 맛은 괜찮더라구요!
다람쥐통 커피 벳남에서 알아주죠.
친구분이 그래도 성의가 대단하네요.
모두 챙기려면 부피도 크고 힘들었을텐데...^^
알아주는 커피였군요 !! 역시 동남아 마스터 가시고기님 ㅎㅎ 다음에 저도 여행갔을때 챙겨줘야겠어요.
친구분의 센스가 느껴지네요:-D
제 친구도 해외여행가면 뭐 사다줄까 라고 물어보지만
정작 사오진않는 좋은 친구가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항상 그런 친구였죠.... ;; 다음에 여행갈때는 친구들 잘 챙겨줘야겠습니다 ㅋㅋㅋ
선물은 언제받아도 기분이좋죠^^
예상치 못했을때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ㅎㅎㅎ
어제는 여유가 없어서 몰래 와서 글만 읽고 보팅만 꾹 누르고 갔네요 :) 오늘 다시 와서 보니 포스팅에서 커피 향이 나요- 포장이 왜 이리 예쁜가요! 알록 달록-
드립백 커피 너무 편하죠 :) 맛도 좋고, 편리하고- 사무실에서 커피 내려 마실 시간이 없을 땐 저걸로 기분 내지요 ^-^ 기분 좋은 선물입니다-그 와중에 커피잔 뒤로 보이는 스팀잇 마크 ㅋㅋㅋ 깨알같아요🐶
사알짝 의도한 구도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날카로운 송블리님 ㅋㅋㅋㅋ
별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메뉴얼대로하니깐 커피가 너무 적어서 항상 두개 먹는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뵙네요 송블리님 ㅠㅠ 요즘 개강하느라 정신팔려 스팀잇에 뜸했네요.
컵이 엄청 큰가봐요 ㅎㅎ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산 컵이랍니다ㅎㅎ 좀 무겁긴하지만 가성비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