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명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했습니다. 글 쓰신것 처럼 몸이 안 좋은 날은 잠을 못 잘 정도로 소리가 커지더군요. 다니던 병원 중에 한 곳 원장님이 고장난 피아노 건반에 비유를 하시더군요. 눌러지긴 했는데 다시 올라오지 않는 건반이라 계속 소리가 울리는 것과 같다구요. 저의 이명소리 파장대를 측정하고 그에 대한 반대 파장을 지속적으로 듣는 치료를 했습니다. 조금 효과가 있었습니다. 대신... 이명 파장대 영역이 잘 안들리게되는 단점이 있더군요 ㅠㅠ 그래도 고주파 영역이라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난치병이라서 완치는 기대 안하고 있긴한데... 컨디션 나쁠 때마다 심해지는 이친구 좀 떨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