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in #kr7 years ago

아니?/cjsdns

아니?
그거...

살아 가다 보면
문득 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럴때도 있고 때론 자신의 삶이
공허하게 느껴져서 그럴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묻습니다.
넌 누구니
뭐하는 사람이니
살아가는 이유가 뭐니 하고
그걸 아는가 자신에게 물어 올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왜 살아 가는 걸까요.
그걸 아는 사람
그런걸 알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아니?
그거...

말없이 멍때리고
한시간 두시간...


뭐하니...

2018-02-2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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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안주무시고 사색중이시네요. ^^

청운님 3월에도 행복한일만 가득하세요^^

빗소리 때문일까요...
아니면 행복 끝에 오는 공허함을 느끼신 걸까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어렵고 힘든거 같아요 ㅜㅜ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답없는 질문을 뇌이며 창밖을 봅니다 ㆍ 삶에 왜? 라는 질문이 부질없죠
그저 내던져진 존재에겐 ㆍㆍ.
숨만 쉬며
가볍게 지금현재를

미세한 먼지 하나라도 존재의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일회용 이쑤시개라도 쓸모에 의해 이세상에 태어났으며

하물며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은 더더욱 말할 것이 없겠죠...^^

저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많이하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이유를 아는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대인관계가 얽힌 회식 속 대화는 싫으나 카페에서 들리는 잡음에 안정감을 찾는게 인간이죠.
사는것이 어렵고 복잡해지네요..

그질문을 할 겨를과 이렇게 필담을 나눌 시간조차 없으신 분들도 많이 있으십니다. 좋은 생각 밝은 에너지로 기운내십시오. 한가지가 틀어지면, 괜시리 마음에 있던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오기도 합니다.. 심호흡 깊이 하시고 따스한 차라도 한잔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누구인가?
수 없이 묻고 답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명료하지 못했거나 이해불가였지요.
그러나 한 번씩 멍때리고 있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생각청소 효과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