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 그름의 편견/@cjsdns
세상에는 옳고 그름의 잣대가 있습니다.
그 잣대가 만인 공통의 잣대 일지는 모르나 만인에게 공정하지는
않다고 느끼는 것이 대분분에 시각입니다.
어디까지나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잘잘못을 따지는 경우가 의미 없는 일이며 오히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살다 보면 옳고 그름은 항상 일정하지 않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 보니 읽으면서 모골이 송연해지던 글이 생각이 나네요.
다시 가서 읽어 보고 리스팀을 해왔습니다.
충분하게 이해가 가는 이야기이고 우려하는 측면에서 보면 그분의
말처럼 심각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어찌 보면 틀린 말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며 그분도 안전하고
행복한 글쓰기를 위한 마음에서 쓴 글이라 보입니다.
@mmerlin 님의 <미안합니다. 스티밋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https://steemit.com/kr/@mmerlin/4eq18x
이 글은 스팀 잇에서 우리가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난 사실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보팅 봇에게 돈을 주고 보팅을 사는 것을
묻는 글을 보고서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것을 수용하는 분위기도 그렇고
실제로 사용한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예초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조상님 묘지 벌초도 예초기로 한다는 것은
경망스러운 행동이라 했고 그러던 것이 시간이 흐르니 예초기 아니면
벌초를 못하는 세상이 왔고 이제는 벌초를 대행해주는 업체도 생겨서
성수기에는 호황을 누립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조상님 산소를 파서 화장을 해서 뿌리거나
납골당으로 모시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불과 이삼십 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팀 잇에서는 너무나 무서운 이야기는 없었으면 합니다.
또다시 좋은 글이니 나쁜 글이니 숨 쉬는 글이니 하는 공포 분위기는
없었으면 합니다. 좋은 놈 나쁜 놈 그런 이야기도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내어 놓고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포스팅을 하고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말조심하고 글 조심해야 합니다.
최소한 상대가 있던 불특정 다수를 향하던 함부로 말하지
않기를 간곡하게 바랍니다.
나 역시도 들어 내놓고 하던 이야기나 것들을 일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고 나서는 다 보여주는 것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팀 잇은 행복한 공간이어야 하고
꿈을 키우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꿈을 짓밟는 그런 행위들은 없어야 합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다 보면 보답이 반드시 돌아오는 스팀 잇
누구나 시간이던 현금이던 재능이던 부담 없이 투자를 할 수 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그런 스팀 잇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평에서
천운
2018-02-22-17-59
any english translation? :D
저는 어찌보면 자신의 글과 행동에 어느정도의
책임을 져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무섭거나
하지 않습니다. ^^;;
아직 이력이 짧아 제가 접한 스팀잇은
좋은글들과 좋은분들만 많이 보아서 일까요
꿈꾸시는 스팀잇 세상이 이루어지시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그런 스팀잇
저도 꿈꾸는 스팀잇의 세상입니다^^
글쓰기는 정리된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니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야되고 타인을 배려하게 되죠. 특히 스티밋은 삭제라는 기능이 없는 영원한 기록장부에 남는 것이니 더욱 신중해야되죠.
성실히, 고유의 것을 존중하며, 따뜻함이 만발한 공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저도 그분의 글을 읽었어요.
스팀잇에 남긴 글이 지워지지 않고 계속 남는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성인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 지는 것이니까 글을 쓸 때에는 한번 뒤돌아봐야 한다는 게 너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스팀잇은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인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뉴비로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을 잘 듣고 따라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