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에 위치한 석계계곡에 다녀왔습니다. 마을에서 한참을 올라간 뒤에 도착한 계곡 작년 여름 아버지께서 알려주셔서 알게 된 곳인데 인적이 드물고 물이 맑고 깊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하기에 좋았던 장소로 기억이 납니다. 작년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주말을 이용해 다시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아들과 물놀이를 신나게 즐겼습니다. 1년 전엔 아기여서 그런지 물에 발만 닿아도 겁을 냈었는데 한 살 더 먹었다고 재미있어 하는 걸 보니 새삼 벌써 이렇게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달래서 아빠가 큰~물고기 잡아 줄게 하곤 김병만 흉내를 내봅니다ㅋㅋ
손이 커서 물고기가 작아 보인다고 하고 싶지만 그냥 작은 물고깁니다 ㅎㅎ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니 만족하는 걸로~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계곡으로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good night!
PS. 스팀 로고가 생각 보다 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듯하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스팀잇 처럼
스팀잇이 이제는 한국의 계곡까지 진출한건가요? :) 스팀잇의 홍보를 위하여 계곡까지 가시면서 착용해주시니 멋집니다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좌표좀 ㅠㅠ 저고 경남입ㄴ다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