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Tezos) 코인은 왜 하락했나(짧은 브리핑 형식의 글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Clavis 입니다. 개인적으로 할일이 있어서 자주 들어오지 못했네요. 바로 시작해 볼까요.?

최근 사상 최고의 ICO인 Tezos가 몇일동안 하락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잠깐 보자면..

" 가상화폐 테조스, 개발진·운영진 경영 다툼으로 사업 위기…역대급 ICO의 운명은? "

URL: https://www.theblockchain.kr/article-650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
테조스 설립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스위스 비영리재단 사이의 갈등으로 테조스 거래가 내년 초까지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테조스 설립자는 골드만삭스 부사장이었던 아서 브라이트만,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던 캐슬린 브라이트만 부부의 개발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자세한 설명은 steemit의 @yangrisa 님의 글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URL: https://steemit.com/tezos/@yangrisa/tezos-tezos-arthur-and-kathleen-breitman


저는 이 건에 대해서는 당장은 중립을 지지합니다. (투자금이 하락해서 수익은 감소했으나, 경영과 개발 등의 갈등은 언제나 회사내에 있었습니다. 또한, 횡령도 언제나 있었으니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는 지켜보면 되겠지요.)


이번 포스트에서 인물들의 상세 정보를 간략하게 넣을까 합니다.

먼저 Tezos 설립자 입니다.

Kathleen Breitman

(crunchbase 사이트)

URL: https://www.crunchbase.com/person/kathleen-breitman

(twitter 사이트)

URL: https://twitter.com/breitwoman

(관련 인터뷰 기사)

URL: http://techonomy.com/2017/07/a-conversation-with-kathleen-breitman-co-founder-of-tezos/


다음은 Arthur Breitman 입니다.

(twitter 사이트)

URL: https://twitter.com/ArthurB

(Medium 사이트)

URL: https://medium.com/@arthurb

관련 링크는 여기까지입니다. 


두 부부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캐슬린은 세계 최대 헤지펀트인 브릿지워터에서 관리직원이었다고하고.. 아서는 골드만삭스 고주파 거래 데스크, 모건 스탠리 옵션 마켓 메이커라고 하네요.

(관련 URL: https://www.the4thwave.co.kr/index.php/2017/05/04/ico_0804_1/     )

우선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헤지펀드를 알아볼까요?

해당기업은 업력이 좀 오래 됐습니다. 1975년 레이 달리오가 설립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손실은 없었네요. 이 기업의 대표 펀드는 2000년 이후로 손실을 한번도 보지 않았다고합니다.

이 기업은 아이비리그를 갓 졸업한 학부생들을 채용한다는데, 4명중 1명은 2년내 해고 또는 사퇴한다고 합니다.

내가 흥미롭게 본것은 기업문화부분입니다. (위키백과지만)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내부적으로 높은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비슷한 말을 본것 같습니다...? 

이 헤지펀드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던 '캐서린'이 주장한 내용 중..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컨설턴트업계의 일하는 방식과 미국 컨설턴트의 일하는 방식을 접해본 저는 캐서린의 주장에 공감이 가고있습니다.

일단 내년 2월까지 지켜봐야 겠지만.. 세계 금융 중심지에서 일했던 두 사람과, 스위스의 재단(스위스는 개인적으로 범죄 수익의 은닉에 대한 부분 때문에 조금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 신뢰성을 비교하자면, 캐서린 부부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6:4 정도로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ICO에 참여했던 Tezos에서 잡음때문에 수익하락이 반가운것은 아니나, 어떤 회사도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뚜껑도 열어보지 않았고, 나름 지금까지의 ICO중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으니 믿고 기다려보고 싶습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이더나 중국 등 아시아가 주도하는 비트는 과연 미국 주도의 화폐체계를 부수고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가상화폐 세계마저 미국에게 넘어가게 될까요.

최근 국제정세를 보고있자면 흥미롭기만 합니다. 극우와 국가우선주의 등이 세계적으로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어떤 결론이 나게될까요.?  그리고 Tezos는 내부 분열로 추락할까요?


한줄 요약: Tezos의 개발자와 경영자를 믿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