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지하게 의견을 좀 써봅니다. (트윈님만 보면 장난치고 싶어져요ㅎ)
이번에 이슈가 된 분들과 한 논의 중에 재미있게 본 내용이 있는데요,
Q: 스팀보다 더 이자율 높은 코인들이 많다. 차라리 스팀 팔고 그걸 사라
A: 그건 우리가 판단할 문제이다.
(Q가 보팅풀을 반대하는 쪽입니다.)
개략적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개인적으로 느낀건 그래도 스팀의 장기가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기에 스팀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기가치는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많은 사람이 보팅풀을 할수록 급감하게 됩니다.
달리 말하자면... 보팅풀은 다른 사람들이 장기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그 희생을 밟고 올라서서 자신의 이익을 추가로 더 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이 죄수의 딜레마를 형성한다고 표현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물론 보팅풀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보팅풀이 스팀의 장기가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기에 전혀 공감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쵸. 그리고 가격과 가치를 혼동하면 안되는데... 쉽지 않은 문제긴 하죠.
@kmlee 님 글에서 봤던 죄수의 딜레마의 좋은 예를 스티밋에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
사실 단기가치로 봐도 위험하죠. 가격변동은 둘째치고 다운보팅이라는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장기야 뭐.. 말할것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