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특이점을 뛰어 넘었던 중국의 슈퍼컴퓨팅 미중무역전쟁으로 허무하게 아작나는가?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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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에 무역전쟁이 점차 격화되는 듯하다. 연전에 ZTE 손봐주기에에서 시작하여 최근에 화웨이를 끝장내 버릴듯한 강력한 제재를 취하더니 이제는 결국 슈퍼컴까지에 이르렀다.

슈퍼컴의 역사를 보면 1980년대에 크레이사의 슈퍼컴에서부터 시작하여 일본의 후지쯔가 뒤따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짝통만 디립다 만들던 짱개들이 슈퍼컴 생산 및 시장을 거의 다 장악하고 있었다니 정말 놀랍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분야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알려줘 더욱 깜짝 놀랐다. 사실 과거 1980년대 말에 CAE 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다 보니 컴퓨팅 용량과 속도 문제에 부딪혔던 경험이 한번 있었다. 오래전의 일이었지만 당시 대학원 시절에 VAX 라고 하는 중형 컴퓨터 계정을 하나 받아 사용했었는데 학위 논문 수치 계산 영역에서 용량 및 연산 속도 문제를 함께 겪었다.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주 리서치 파크에 슈퍼 컴퓨터가 도입되어 프로젝트가 있는 경우 연구용으로도 꽤 많은 컴퓨팅 용량이 할당되었으나 필자는 슈퍼컴 계정이 없었다. 한편 그 당시에 토큰링 방식으로 인터페이스가 되어 Unix OS로 작동되는 워크스테이션급 PC 중고 6대를 IBM으로부터 학과에 기증받았는데 그렁저렁 쓸 만했었다. 사실 슈퍼컴 계정을 빌려 쓰면 되지만 새로이 Parallel Computing 방식으로 코드 작성하는 것도 성가셔 그만두었다.

하지만 최근에 컨텐츠 작성때문에 필요성은 느꼈었지만 GPU 장착 PC도 없기에 아예 방치해 두었던 Transfer Learning 예제와 CIFAR-10 예제를 하면서 즉 슈퍼컴퓨팅의 한 분야로 볼 수도 있는 GPU 컴퓨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슈퍼 컴퓨터 하면 양자 컴퓨터 이전에 GPU 컴퓨터를 영하 160도 이하의 액체 질소에 푹 담궈 슈퍼 컨덕팅 시키면서 발열 문제가 전혀 없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하드웨어는 당연히 Intel, NVIDIA 라든지 AMD가 설계 할 것이고 제작은 파운드리 업체인 삼성이나 TSMC가 담당할 것이다. 군사와 우주분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실현과도 대단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하이텍임이 분명하다.

최근 중국에서 구글이 만들었던 매직 안경을 쓰고 공연장 한번 쳐다보면 수배 범인들이 한 뭉텅이로 실시간으로 체포가 가능하단 말을 들었고 신강위그르 인민 전체도 감시가 가능하단 얘기를 듣곤 했는데 이 무지한 짱개들이 요즈음 급격히 발전을 거듭하는 통신 기술에 슈퍼컴을 전용 서버로 할당하여 일반 GPU 컴퓨팅의 수천배에 달하는 속도로 고속연산을 실행시켜 독재에 활용해 온듯하다. 거의 인간의 능력을 개무시해도 될 정도인 것을 보면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은 2045년에 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기술적인 특이점(Technology Singularity)을 넘어가버린 듯.

미국의 슈퍼컴 제재가 너무 늦긴했으나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단 100배 나으리라. 지금부터 한 5년 옥죄면 IT 기술은 무어의 법칙에 의해 하드웨어적으로만 해도 18개월에 다블로 튀니 2025년엔 내 스마트폰이 중국 슈퍼컴보다 빨라지는 것은 아닌지?

미국도 우리나라 친중파처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서슴치 않고 나라 팔아먹는 인간들이 득실득실 하는 듯하다. 그런 면에서 슈퍼컴 부품 공급을 졸지에 차단시킨 트럼프 대통령 내게는 대단히 영리한 대통령으로 느껴지는데 나만의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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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특이점을 넘어섰는데 부품 공급 차단에 무너질 수 있다니......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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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특이점이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는 시점이란 뜻인데 짱깨놈들은 독재의 도구로 사용하여 꽉눌르는데 성공한듯하군요

트럼프의 기술을 차단하는 짓은 영리하기 보다 미련한 짓이죠.
그동안 기술기업의 성장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협업과 개방성 때문에 현재까지 왔는데 미국이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놓은 꼴이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