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편)많은 곳에 상장은 됐지만 인기가 없는 3종목 대시(Dash),모네로(XMR),z캐쉬(Zcash)는 뭔가요?

in #kr7 years ago (edited)

제목 그대로 작년 빗썸 때부터 매일 봤던 애들인데 저 조차도 비싸고 거래량도 없어서

쳐다보지도 않은 코인들입니다.

그럼 대체 뭐하는 코인이길래 "빗썸"에 상장 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걸까요..

3대장 빗썸.png

3대장 업비트.png

거래량이.. 최하위..

대시 모네로 z캐쉬 순위.png

역시 친구들답게 한 페이지에 순위가 들어오네요

1.대시(Dash)

대시 스팩.png

대시는 이름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14년도 1월에 x코인으로 나오고 한 달 뒤 다크코인으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그 후 1년 뒤 대시로 바꾸는데요 다크코인 이라고 불리었던

14년도 2월 가격이 0.2달러였습니다. 지금은 아시다시피 100만원정도죠(약 5000배증가!!!)

다크코인이라고 명칭이 붙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초 익명성 때문인데요

앞으로 많은 코인들에서 나올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잠깐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보통 동굴에 비유하는데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에

비유 해보겠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의 모든 층의 비밀번호를 안다고 친구 철수에게 말하자 철수는

"거짓말 아니야? 증명해봐"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일반 증명 방식은 저랑 철수가 손잡고 모든 층 집의 비밀번호를 같이 따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철수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보안한 것이 "영지식 증명"입니다.

영지식증명.png

철수가 아파트 밖에 서있고 전화로 저에게 "5층에서 나와봐" 하면

전 5층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창문에서 철수에게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철수는 '얘가 5층 비밀번호만 아는 거 아냐?' 라는 생각도 하겠죠

그래서 철수는 저보고 1층부터 30층까지 모든 층에서 나와보라고 하자 저는 그렇게 합니다.

실제로 저는 모든 비밀번호를 안다고 "증명"하였고 철수는 이 과정을 통해 "확신"을 가집니다.

이것이 영지식 증명입니다. 일반 증명방식과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죠

영지식 증명의 장점은 자신(자료)을 증명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자신의 비밀번호따위를

노출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증명 방식을 블록체인에 구현하여 나온 것이 다크코인이고

그 중 하나인 것이 대시입니다.

특징 3가지를 꼽자면

  1. 익명성: 대시는 마스터노드에 의한 코인조인방법으로 강력한 익명성을 구현합니다.

  2. 실시간 결제: 4초 안에 거래가 완전히 완료되고, 이 또한 마스터노드에 의해

운영되는 서비스(Instant send)입니다.

  1. 블록체인에 의한 분산화된 운영: 마스터노드들은 예산안이나 주요결정에 투표할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탈 중앙집권적인 관리경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노드:노드=장부 라고 알려드렸는데요 그 블록체인 중에서도 영향력이 쫌 쎈 장부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1대시를 가진 사람은 그냥 노드, 1천대시를 가진 사람은 마스터노드

이런 식으로 말이죠.

상당히 괜찮은 코인으로 장투를 결정했다가 거래량이 너무너무 적고 알려고 하질 않아서 포기한

코인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정부가 막고 사람들이 안사면 의미가 없겠죠..

많은 다크 코인들이 나타나는 추세라..

2.모네로(xmr)

모네로 스팩.png

다음은 모네로입니다.

대시와 마찬가지로 다크코인 인데요 다크코인이 이제 뭔지는 아시겠죵??

다른 점이 있다면 대시는 노드를 막 섞어서 누군지 모르게 한다면

모네로는 일회성주소, 결제 키라는 것을 섞어서 못알아보게 한다고 하네요.

공식 공급량은 18400000XMR이지만 이후 2분마다 0.3xmr이 발행된다고 합니다.

이는 채굴 보상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3.z캐쉬 ( z코인)

z캐쉬 스팩.png

z코인이라고도 불리는 z캐쉬입니다. 업비트에선 지캐시 라고 하네요

개인 통신 및 사적 경제활동을 위한 코인이라고 하네요(말이 이렇지 그냥 자금세탁용)

대시와 같이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는 코인인데 더욱 더 핵심 기술로 사용 합니다.

얘도 마찬가지로 많은 다크코인이 나오고 사람들이 비싸서 관심도 가지지 않는 코인입니다.

보면 아시다시피 셋 다 다크코인이고 거래량이 없고 1개당 가격이 비싸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투기하시는 분들이 비싸서 잘 안사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뭘 알고 사야 이런 코인에도 관심을 돌릴텐데 비트코인처럼 비싸도 기축통화도 아니고

실제 사용할 것도 아니고.. 호재도 없고.. 회생이 힘들어 보이네요..

다음 편에는 비트코인 다이아와 비트코인 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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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코인에 코모도 (KMD)도 있죠 ~!!!

네! 저도 코모도 바로 생각났었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다크코인 특히 모네로에 관해서는 마이닝도 하고 있고, 관심이 많은데 ^^;; 정말 잘 안오르네요 지금 2주전쯤에 비해서 반 값이네요. 그래도 모네로 가즈아 ^^;;

그러게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알려고 하질 않으니 ㅠㅠ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비싸서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