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코인을 심는 사람들, 플랜터스입니다.
차세대 SNS 플랫폼 스팀잇에서 암호화폐 뉴스, 칼럼, 시장분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퍼(ZPER)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 금융 연합 플랫폼으로, 각국의 P2P 금융 투자자와 차입자 간 국경을 초월한 자금 이동과 안전한 분산 투자 시스템을 지향하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지퍼는 상장 한 이후 ICO의 가격에도 미치지 못 하는 실망스러운 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그간의 이유였다면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가격이나 생태계의 큰 변화가 일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에게 분명 외면 당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지퍼의 시장 가격이 떨어졌지만, 실질적인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타개하고자 지퍼 팀에서 만들어 나갈 생태계가 담겨있는 “2019년 지퍼를 주목해야 하는 6가지 이유”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까지 P2P금융시장의 규모는 4,900억 달러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시장의 성장이 있을 것이다.
내년 말까지 중국, 홍콩 등을 포함한 10개국 이상의 해외 P2P 금융시장에서 500여 개의 P2P 금융기업을 불러모아 P2P금융 생태계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것이다.
기술 부문부터 서비스 측면까지 다층적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에 해외 기술 파트너쉽 확장에도 노력할 것이다.
비금융정보를 활용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P2P금융의 채권 신용분석의 허점을 보완할 것이다.
2019년 상반기 ‘지퍼로보 서비스(P2P 연합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상품)’ 를 론칭하여 투자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과 투자 한도 문제를 해결한다.
잇따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원화거래소 상장
하단 내용은 지퍼 미디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전문을 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 글을 참고하세요. 꽤 기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지퍼 미디움 발췌]
최근, 해외 신규 P2P얼라이언스 구축, 기술적 파트너십 확장, 잇따른 국내외 글로벌 거래소 상장, PoC (Proof-of-Concept) 출시 등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 규모를 넓히며 침울해진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사업 목표를 구현해 나가는 지퍼. 필자는 오늘 비즈니스, 그리고 암호화폐의 가치, 두 측면에서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상승궤도’로의 막바지 진입 준비를 마친 지퍼의 행보를 낱낱이 살펴보았다.
그럼, 지금부터 “2019년 기해년(己亥年), 우리가 지퍼를 주목해야 하는 6가지 이유”를 함께 살펴보자!
#1. P2P 금융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지난 3년간, P2P 금융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과거 전통 금융기관이 경제적, 정치적 자산, 그리고 금융산업의 폐쇄적인 특성을 이용해 장기간 시장을 과점한 지난 10여 년 동안, 새롭게 등장한 P2P금융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세계 P2P 금융시장이 연평균 약 5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P2P 금융시장의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4,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는 등 P2P금융 시장은 한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국내 P2P 금융시장도 눈부신 성장을 보여왔다. 3년 전인 2015년만 해도 12곳에 불과했던 P2P 금융사 수는 지난 9월 기준 200여 개를 넘어섰으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업체 수 만으로도 195개나 된다. 이들이 실행한 누적 대출액도 3조 원을 넘은 지 오래다. 작년 6,076억 원의 대출액은 한 해 전에 비해 무려 15배나 늘어난 것이다.
지퍼가 주목받은 대목이 바로 여기에 있다. 지퍼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의 P2P 금융시장을 3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 주요 P2P금융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2018월 9월 기준, 지퍼 플랫폼에 참여한 17개의 국내 P2P 금융사의 총 누적 대출액은 이미 7,000억 원을 넘어 연내에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중국 P2P 금융사들이 지퍼 플랫폼에 참여하기 시작하며 지퍼 얼라이언스의 전체 사업 규모는 필연컨데 천문학적인 수치로 도달할 것이다.
#2. 중국, 홍콩 등 해외 얼라이언스 구축
검증된 국내 P2P 금융기업들의 연합으로 출범한 지퍼는 내년 말까지 (10개국 이상의) 해외 P2P 금융시장에서 500여 개의 P2P 금융기업을 불러모아 국경을 초월한 P2P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즉, P2P 플레이어들(투자자 · 대출자)의 자금 조달(대출) 및 투자의 옵션이 글로벌 수준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암호화폐공개(ICO) 퍼블릭 세일을 성황리에 마친 지퍼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난 여름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해외 신규 얼라이언스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예로, 지난 8월 중국 광저우로 건너간 지퍼 임원진은 다수의 중국 P2P금융사를 만나 지퍼 플랫폼과 사업 목표를 소개하며 중국 현지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통방지에(Tongbangjie), 피피머니(PPMoney), 윈-윈 파이낸싱(Win-Win Financing), 튜오다오(Tuodao) 등 최근 중국 금융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선점해 나가는 중국 금융 서비스사와 얼라이언스 관계를 체결했다.
즉, 지퍼 플랫폼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되기 시작했다는 것. 이 같은 소식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2018 지퍼 컨퍼런스’에서 소개되며 블록체인, P2P 금융업계 종사자, 기관 및 개인 암호화폐 투자자,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의 행사 참석자와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P2P 금융연합 플랫폼 지퍼(ZPER)의 신규 얼라이언스사로 참여하게 된 4개의 중국 금융 서비스사.
김준범 지퍼 대표는 “중국의 P2P 금융 대출 총액이 200조 원을 일찌감치 돌파했으며 이는 이제 막 3조 원대로 진입한 국내 P2P 금융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때 중국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며 “중국 금융 업체들의 지퍼 생태계 합류는 지퍼 프로젝트의 높은 사업적 당위성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블록체인 및 P2P 금융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적 P2P 연합 얼라이언스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앞으로 지퍼 플랫폼이 제공할 P2P 연합포트폴리오 대출· 투자 상품은 글로벌한 측면에서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중순) 지퍼는 아시아 P2P 강소기업들과 손잡은 후, 미국, 유럽 등 서구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할 경쟁력을 키워낼 것으로 보인다.
#3. 해외 기술 파트너십 확장
지퍼는 해외 P2P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 모델을 빠른 속도로 구현해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비단 해외 P2P얼라이언스사의 합류 소식만이 아니다. 그 이유는 지퍼는 기술 파트너십까지 대대적으로 확장하며 지퍼 생태계 내 최고의 블록체인 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퍼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의 P2P 금융산업을 3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 다수의 주요 P2P 금융기업, 로보어드바이저, 신용평가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일리 금융그룹, 체인파트너스, 라움자산운용그룹, 트러스토닉 등 핀테크 금융,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의 여러 선도기업이 데이터 정보 제공 및 기술·서비스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지퍼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지퍼 컨퍼런스 서울’에서 지퍼 프로젝트의 사업 현황과 신규 해외 기술 파트너사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원정길에 올라선 지퍼는 세계적인 분산형 신용금융 핀테크 기업 ‘DCC(Distributed Credit Chain)’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퍼는 DCC가 개발하는 ‘분산형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DApp, 디앱)’을 공동 연구하고 국가별 맞춤 개발, 비즈니스 마케팅, 비즈니스 확장 등 여러 기술 사업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퍼는 홍콩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아르고(Aergo)’의 첫 번째 분산형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댑, dApp)개발에 합류해, 기존 블록체인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는 ‘4세대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금융 서비스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아르고는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축 사례를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Blocko)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지퍼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른 서비스 상용화와 안전성을 지퍼 금융 생태계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퍼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도 여러 미팅을 가지며 폭넓은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듯, 지퍼는 해외 얼라이언스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술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유망 선도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지퍼로보 서비스(ZPERobo: P2P 연합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상품)’에 기술 부문부터 서비스 측면까지 다층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4. 채권 신용분석의 혁신 — 정교한 비(非)금융정보 활용
P2P 대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영세자영업자 혹은 금융소외자들이 P2P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 받고 있다. 하지만, 미흡한 차주(借主· 돈을 빌리는 쪽) 분석은 부실한 채권을 발생시키고 이는 투자자의 손실로 이어진다. 이는 오늘날 P2P금융이 가지고 있는 질적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퍼는 이 걸림돌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지퍼는 다양한 비(非)금융 데이터로 혁신적이고 정교한 차주 분석을 통해 대출신청자(신청업체)에게 가장 이상적인 대출 규모를 선정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투자상품을 제시한다. 즉, 상점의 신용도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해야 확실한 상환능력을 확인하고, 투자자들의 투자금 손실을 미리 예방한다는 것. 실제로 부동산, 보험,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여러 선도기업이 지퍼 플랫폼의 ‘데이터 정보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 예로, 지퍼는 상점이 가입한 포스(POS)사로부터 매출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딥 러닝을 통해 향후 매출을 전망한다. 또한 신용카드사로부터 해당 상점 주변 상권이나 고객층 소비패턴 등에 관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차주 신용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 상점 주인의 동의 하에 배달 앱 업체로부터 주문과 조회, 결제율을 함께 분석하는 추가 작업도 들어간다. 김준범 지퍼 대표는 “보험사 등 다른 업종 기업들까지 지퍼 생태계로 들어오면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공유해 혁신적 신용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8월, 지퍼는 P2P대출 채권 분석 기법의 혁신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Data Science Competition)’를 개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퍼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P2P대출 채권 심사기법 개발 및 스코어링 혁신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Data Science Competition)’를 지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수천, 수만의 상권, 병원, 부동산, 지역 정보 등 비금융 빅데이터를 국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Data Scientist)들과 함께 심층 분석해 기존 대출채권의 안정성과 부실률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P2P 채권 심사 솔루션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11월 현재까지 200여 명의 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실제로 수준 높은 채권 심사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회 우승자들의 데이터 분석 기법은 머신러닝 등 전문적인 알고리즘 심사과정을 거쳐 각 해당 업체의 기존 채권 평가 모델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대출채권 설계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2일부터 진행되는 제4차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는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심사 모델’ 개발을 주제로 국내 최대 부동산정보 서비스기업인 ‘직방’과 함께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5. ZPERobo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서비스 론칭 임박 — ‘PoC Closed Beta Test ver.’ 개발 완료
P2P 금융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이 상승궤도 안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점은 다수의 산업 관계자들이 가지는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필자는 오늘날 P2P 금융산업이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두 가지가 남아있다고 본다. 그것은 ‘채권 부실’와 ‘투자 한도’이다.
P2P 금융투자라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은 원금의 10%대 수익률을 보장하며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짧은 만기의 고수익상품은 급전이 필요한 일반인들의 지갑을 열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나왔다.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인 P2P 금융투자의 손실은 실질적으로 자금을 차입하고 상환하여야 하는 차주의 의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즉, 차주의 부실로 인해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투자자는 결국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잃게 된다. P2P금융의 특성상 투자자가 해당 투자상품이 얼마나 안전한지조차 직접 확인하기 힘든 실정에 P2P 투자상품의 상환율과 부실률 이슈는 오늘날 공공연히 대두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투자 한도가 너무 낮다는 점이다. 올 2월, 금융당국은 P2P 단일 업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일반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연 1,000만 원에서 연 2,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단, 이자,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사업 및 근로소득 합산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연 최대 4천만 원까지 적용된다.) 하지만 이 투자 한도는 비(非)부동산 관련 대출에 한해서만 적용될 뿐, 오늘날 P2P 대출·투자 상품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동산’ 상품에는 여전히 투자 한도 연 1,000만 원이 적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옵션에서 폭넓은 투자 기회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년 상반기 지퍼가 선보일 ‘지퍼로보 서비스(ZPERobo: P2P 연합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서비스)’ 플랫폼은 P2P 금융시장이 직면한 위 두 가지 숙제를 단숨에 해결한다.
ZPER를 통한 글로벌 대출채권 연합포트폴리오 투자
지퍼 플랫폼은 전 세계의 신뢰할 수 있는 P2P 금융기업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제공한다. 이 지퍼 생태계 내에서 P2P얼라이언스사는 각 업체가 보유한 그리고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안전한) 채권 상품을 생태계에 제공하고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은 다수의 채권에 데이터 기반의 안전 분산 투자를 지향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연합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여기에 채권 손실보전보험, NPL 매입약정 등 생태계에 연계된 각종 금융서비스는 더욱 안전한 투자를 가능케 한다.
이러한 분산투자 시스템 안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P2P 단일 업체가 제공하는 상품이 아닌 5개, 10개, 혹은 최대 20개까지 업체별로 선정된 최고의 투자 상품을 한 번에 분산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 중 1~5개의 채권에 부실이 생길 경우에도 투자자들은 손해가 아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파이낸셜 쿠션(financial cushion)’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수의 업체가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한도는 각 포트폴리오 내 업체별 수에 비례해 올라간다. 이렇듯, 지퍼는 다양성, 안정성 그리고 효율성까지 모두 겸비한 기존 금융시장에서 전례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며 P2P 금융시장의 새로운 투자 프레임을 이끌 전망이다.
올 11월, 지퍼는 지퍼로보의 시범 버전인 ‘지퍼로보 클로즈드 배타 버전(ZPERobo Closed Beta Test ver.)’ 개발을 완료했다.
잊지 말아야 할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 그것은 ‘투명성’이다. 지퍼는 P2P 업체들이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금융 플랫폼이다. 지퍼는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는 ‘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에 암호화되어 저장돼 프라이버시 이슈를 해결하고, 키 값이 저장되는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에서 투자자들은 업체의 상환 능력, 채권 관리 등의 상품 정보와 각종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퍼블릭 블록체인은 각 P2P 업체에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거나 개발 업체에 SDK (소프트웨어개발키트)도 제공하게 된다.
올 11월, 지퍼로보 서비스의 시범 버전인 ‘지퍼로보 클로즈드 배타 버전(ZPERobo Closed Beta Test ver.)’ 개발을 완료한 지퍼. 이번 시범 버전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지퍼로보 정식 플랫폼에 더 빠르고 체계적인 서비스 상용화와 안정성을 적용할 계획이다.
#6. 잇따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원화거래소 상장
지퍼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지퍼 토큰(ZPR)’의 상장 소식에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퍼 토큰(ZPR)은 지퍼 플랫폼의 P2P 전용 암호화폐로 ▲ P2P 연합 채권의 분산 투자 ▲ 리스크 분석 및 채권관리 ▲ 원리금 수취권 거래 ▲ 정보제공자에 대한 보상 ▲ 부실채권(NPL) 매입 약정 등 지퍼가 구축한 금융 생태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P2P 거래서비스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퍼 토큰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2P 연합 포트폴리오 투자 상품 서비스 ‘지퍼로보’ 정식 서비스에서 첫 상용된다.
올여름, 지퍼 토큰은 비트지(Bit-Z), 비트포렉스(BitForex), 코인슈퍼(Coinsuper) 등 5여 곳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연속 상장되며 지퍼 프로젝트의 당위성 및 비즈니스 모델의 높은 실현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올 10월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등 3개의 국내 원화거래소에도 상장하며 다소 지연되던 국내 투자자들의 토큰 접근성을 높였다.
거래소 상장 관련해서 김준범 대표는 “현재 지퍼는 적극적인 기술,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확장과 동시에 내년 상반기 지퍼 플랫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국내외 글로벌 거래소 상장으로 지퍼 토큰의 접근성을 계속 높이며 2019년 지퍼 프로젝트가 그리는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퍼 토큰은 상장 후 가격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토큰 사업보단 P2P 분산투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는 지퍼 프로젝트는 앞으로 선보일 사업 모델을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구현함에 따라 토큰의 가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본다. 실제로 지퍼는 올해 초 프로젝트 백서를 통해 보여준 사업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김준범 대표는 지난 9월 “실제 서비스와 함께 지퍼 토큰 이코노미가 내년 상반기 지퍼 금융생태계에서 작동되면, 수수료 사용에 따른 활발한 거래량 증가,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락업 물량 증가 등 시총과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 바도 있다.
Conclusion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P2P금융연합 프로젝트 지퍼(ZPER)를 주목해야 하는 6가지 이유를 살펴보았다.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이 가격적인 부분에서 외적인 요소가 많이 적용되는 변동성이 큰 시장이다. 이에 지퍼 토큰(ZPR)의 가격 그리고 가치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위 6가지 사항에서 지퍼는 분명 기술 및 서비스 사업만으로도 지퍼 토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최근 김준범 지퍼 대표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지퍼의 비전과 함께 이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인터뷰 내용은 지퍼의 모든 비즈니스 지향점을 보여준다.
“지퍼가 꿈꾸는 비즈니스는 대출상품을 잘 만드는 업체들, 마케팅과 신용 평가를 잘하는 업체들, 데이터 분석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두 지퍼 생태계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중략) 지퍼는 누구나 투명한 데이터를 가지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이다. 그것이 지퍼가 지향하는 블록체인 P2P 금융이다.”
P2P 대출에 블록체인 더해 새로운 도약 꿈꾸는 프로젝트 ‘지퍼’ (블록체인 뉴스) — 김준범 지퍼 대표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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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