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단순한 스팀파워 임대의 메커니즘만으로는 생태계 확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정보 생산자와 이를 돈을 내고 지불하는 소비자가 생태계의 유통과 플랫폼 생존의 핵심인데, 현재 스팀의 경우 공급자의 비율이 과하게 높습니다. 즉, 괜찮은 글을 써서 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사람만 있다는 얘기지요. 이러한 유통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이 스팀파워인데, 이것 마저도 셀프보팅으로 그 의미를 상실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 좋은 정보 생산 뿐 아니라 검색 알고리즘, 인터페이스 등 아직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정보 소비자(구매자) 유치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담아야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