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키키 입니다~
제목은 참 거창하게 썼는데 오늘은 제 배경 일러스트의 제작과정을 보실 수 있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어떤 걸 그릴지 구상을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그림이 그려질순 없겠지요.
설산.. 나그네 .. 마법.. 여정등등의 단어가 머리속에 떠오르고 이제 그걸 좀더 구체적으로 종합하여 떠올립니다.
그리고 나선 간단한 스케치를 통해 완성된 이미지를 어느정도 가늠해보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번 일러스트는 그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그려가면서 완성해보기로 합니다.
(사실 구체적인 설계도없이 건물짓는 거랑 다를바없는...;; 삽질의 시작이죠..)
두둥! 네.. 먼지 모르시겠죠?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먼가 산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저멀리 산에 있는 성이 보이시나요? 물이 흘러내리고 있네요 .. 네.
가벼운 밑색을 깔아서 분위기를 한번 봅니다.
성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줄기가 맘에 들지않아 마법력이 작용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어줍니다.
성의 형태를 좀더 구체화 시키고 가까운 근경쪽에 구상나무숲의 실루엣을 그려줍니다.
구상나무숲과 산맥의 형태를 좀더 다듬으며 표현하고 성으로 이어지는 길도 만들어줍니다.
배경이 너무 어두운듯 하여 밝게 조정하여 줍니다.
구도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 하늘을 확장하고 산을 연장하여 이어서 그려줍니다.
디테일을 꾸준히 높이며 하늘의 구름을 추가하고 멀리있는 원경산을 그려주어 거리감을 더욱 살려줍니다.
색보정과 약간의 디테일 업을 통해 완성!!
저는 이만 급히 물러갑니다~ 또다른 좋은 그림으로 뵐게요!
마지막으로 어려운 역경을 딛고 성이 있는 곳에 다다른 나그네의 모습
밥아저씨를 보는 기분이네요 ^^; 멋진 그림 보고갑니다
어이쿠 밥신님하고 비교를 해주시다니 ㅎㅎ; 감사합니다 ~ ^^
너무 멋지네요. 과정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과정샷은 보통 만들지는 않는데 이 작업을 할땐 웬지 작업과정을
저 나름대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해놓고 나니 나쁘지 않네요 ㅎ
오~ 대단하십니다 ㅎㅎ
캄사합니다 !~ ^^
우훗! 좋은 그림!
소요님 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듯한 신기합니다 ^^
고맙습니다~ 하얀 캔버스에 무언가 선이라도 하나 그어지고 나면
차분히 그 선들을 따라 생각하는대로 펜을 움직이고 나면 어느덧 완성이 됩니다.
(늘 생각하는 대로 작업이 되진 않지.. 만;;)
와우~ 정말 멋진 작업 과정입니다!!! 마지막에 순록과 한 남자는 정말 인상적이네요!(순록 맞으려나요;; ㅋ)
감사합니다. 그다지 명확하게 짚어지는 작업과정은 아니어서 좀 부끄럽습니다;
마지막에 나그네와 있는 동물은 순록이 맞습니다 ㅎㅎ
크오 과정샷 너무 멋집니다!!! 물론 과정 뿐만 아니라 결과물도요
마지막 컷 같이 깨알 요소 너무 좋아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깨알요소는 그림에 감초같은 역할이죠 ㅎㅎ
아..정말 신기하네요.
그림이 잘 안되는 사람으로서 보기에
마법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저도 작업을 할때마다 늘 헤매고 끝까지 원하는 방향으로 작업하기가 힘이 듭니다 ㅎ
무엇보다 완성을 하는일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맘에 들지 않아도 완성을 하고 나면 다음 그림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다고 믿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