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주로 어떤 장르의 게임을 즐기시나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있죠. mmorpg, shooting, fps, puzzle 게임등등..
전 그중에서도 rpg를 좋아합니다.
거대한 괴물, 다양한 지형 지물, 영웅들.. 게임안에서 여기저기를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고 유저들과의 소통또한 즐거움의 큰 요소가 됩니다.
제가 처음 rpg 라는 장르를 알게된 계기는 중학교 시절 접했던
"파이널 판타지 3" 였습니다.(여기서 나이가 탄로나는군요...)
지금은 정말 못봐줄정도의 도트 그래픽이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뛰어난 시나리오와 게임시스템, 게임에 잘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음악까지..
일본식 rpg의 지평을 연 작품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게임을 즐기며 제일 즐거워했던 것은 "비공정" 이라고 하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를 타고서 맵의 어디든 갈수가 있던 것이였습니다.
레벨이 오르고 특별한 이벤트를 해결하고 나면 "비공정"도 레벨업이 되거나
더욱 크고 빠른 또다른 비공정을 얻게 되는 것이죠.
세월이 흐르고 원하던 게임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여 여러일을 해왔지만
당시 개발하던 프로젝트에서 "비공정"을 디자인하던 기억은 참 즐거웠던 생각이 납니다.
이유는 어릴적 즐겼던 파이널 판타지에서의 비공정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당시 작업했던 "비공정"의 제작원화 입니다.
제작원화를 3D로 만드는 모델러분이 잘 만드실수있도록 비공정의 세세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려 열심히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또 뵐게요!
rpg 저도 좋아하는 게임들 많아요!!
ㅎㅎ 그러시군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도 재밌게 했었드랬죠.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금은 그정도의 감동을 주는 게임들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제 인생 게임이 파판3입니다. 패미콤으로 밤새 하던 기억이 나네요.
소요님도 파판을 즐기셨었군요 ~ 공략집을 사다 밑줄까지 그어가며 밤새 플레이했었습니다.
아마 공부를 그리 했으면 s대도 갔을거 같아요 ㅋㅋ
멋진 원화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ㄹ모 프로젝트인가요 +_+;
알모 ? 프로젝트는 아닌거같구요. 제가 오픈때까지 있지는 못했지만 오픈하고서 잘 안됬었습니다 ㅠㅠ
비공정은 파판7이죠~! ㅎㅎ 여기서 파판팬을 만나다니~! 잘보고 갑니다. 원화 멋지네요~!
캄사합니다~~ ^^ 역시 비공정은 파판 ㅎㅎㅎ
rpg 입문 게임이 파판3 였군요. 저와 같네요. ㅋ
게임회사에 다니시는군요. 저와 같네요. ㅋ
디자이너시군요. 저는 프로그램쪽.
저는 요즘 게임이 잘 되려면 rpg 요소가 꼭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벨업과 같은 성장 요소가 없으면 끈기있게 게임을 즐기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ㅎ
네 요새 모바일로 흥행되고 있는 게임 대부분이 RPG 장르이죠.
레벨업의 요소는 언제나 필수로 심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팀에도 사람좋은 프로그래머분들이 많은데
파트가 다르다보니 자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네요 ㅎㅎ
멋진 그림 계속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파판. 일본어를 몰라도 참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네. 저도 일본어를 몰라서 한글로 번역된 공략집으로 플레이 했었습니다 ㅎㅎㅎ
전 5를 접했습니다 ㅎㅎ 인생게임이죠
크.. 5 역시 명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