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본인 사진을 올리는 정도야 위험을 감수하면 그만이겠으나, 허락 받지 않은 가족 사진을 올리는 것은 다른 문제지요. 욕먹을 행동을 안하면 된다는 그 논리가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당사자 허락 없이 사진을 포스팅에 이용하는 점, 범죄에 악용 될 수 있고 추후 아이의 의사에 반하여 잊힐 권리 등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데요.
특히 말이 조금도 통하지 않는 @formysons 님의 입장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백번 양보해서 추후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치더라도, 본인이 아닌 '남의 사진'을 이용했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의견은 조금도 고려되지 않았다는 게 핵심이죠. 좋은 글 공감하며 리스팀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