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하나를 보고 굉장히 놀랬어요.
http://news.joins.com/article/22622779
대한항공 기내식에서 바퀴벌레가 4건이나 발견 됐었다는 내용 이예요.
기간은 올해 2월 2건 지난달이니 4월 2건 4건이네요.
비행기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는 상상을 해보니 정말 끔찍해요. 그것도 기내식에서 말이예요.
허나 문제로 지적된 시기는 3주전쯤이네요.
검색해보니 다른 항공사에서도 발생했던 일이구요.
3주전이면 갑질 논란으로 한창 씨끄러웠을 때죠. 그때 아마 같이 제기된 문제로 보여요.
문제의 핵심은 검역법을 위반 했는지에 관한 것이에요.
이에 대한항공 측은 인천항공이 권고하는 방역 주기가 한 달에 한번이지만 대한항공은 한달에 2번씩 방역을 한다는 입장이며, 발견된 바퀴벌레도 손님의 짐이나 옷에 바퀴벌레가 묻어 들어온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검역법에 대해선 해명이 부적절한 것 같아요.
검역법에 따르면 비행기 안에서 해충을 잡았을 경우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신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에 관한 해명은 해충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을 했는데, 바퀴벌레를 해충으로 보지 않는 건지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되는 답변으로 보여요.
가장 바람직한 대답은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을 완전 박멸해서 기내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만들겠다.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식이 아닐까요?
너무 구차한 답변이 아닐 수가 없네요.
뭘 해도 욕먹는 게 싸다고 느껴지는 요즘의 한진입니다. 많이 노력해야겠죠.
저도 그래요. 한진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 기내식 좋아하는데
저렇다니.진짜 엉망이내요
검색해보면 다른 항공사에서도 (소곤소곤)
단 한번도 신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하는 말에 충격입니다. ㅠㅠ
아직 충격 받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아마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거예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