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요즘 씹을수록 단맛나는 봄동으로
겉절이 만들어 봅니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는 봄동이 맛있듯이..
사람도 고생을 해봐야
인생의 단맛을 아는 게 아닐까요..?
봄동 (발음 : 봄똥)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배추이든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고, 속이 꽉 차지 않아서
결구 형태를 취하지 못하며,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을 띤 배추를
가리킨다.
달고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아
봄에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나
쌈으로 즐겨 먹는다.
배추보다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어리고 연하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하다.
또 겨우내 먹어온 김장배추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즉석에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비타민C와 칼슘도 풍부하여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야채가게 진열대에 봄동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동 밑둥을 칼집을 내고..
손으로 갈라 뜯습니다.
밑둥 흰부분을 잘라 한잎씩 떼어내고..
큰 배춧잎은 (칼 말고..) 손으로 갈라 찢고..
배추 속 안 쪽의 아주 작은 배추잎들은
흰부분 밑둥을 살리어
서로 붙어있게끔 합니다.
너무 작으면 씻으면서 유실되거나
겉절이를 무쳤슬 때 지저분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그 작은 배추잎이 맛있거든요.
물로 여러번 깨끗이 씻습니다.
물 2리터에 소금 1컵을 녹인 후..
(물과 소금 비율 10:1)
그 소금물에 봄동을 담가
양 손으로 위아래로 10~20번 뒤집으면서
씻기도 하고 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건져 놓습니다.
소금물에 건졌다 꺼내는 방법 말고
소금을 켜켜이 뿌려서 절여도 되고..
아예 절이지 않고
그냥 양념장과 버무리는 방법도 있죠.
봄동만 입에 넣고 씹어도 맛있군요..
쪽파도 준비해 놓습니다.
이렇게, 봄동과 쪽파를 준비해 놓으면
거의 끝난 겁니다.
양념장을 만듭니다.
- 까나리액젓 1.5~2큰술
(다른 액젓을 쓰셔도 됩니다. 취향) - 매실액 1.5큰술
- 고추가루 2큰술
- 간마늘 1/2큰술
- 생강즙 조금
봄동, 쪽파, 양념장, 깨 2큰술을 넣고
잘 버무리면.. 봄동겉절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내놓으면..
잃어버린 입맛도 다시 돌아 옵니다~^^
posting : Jan 8, 2018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cooking is not skill but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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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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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배고픈 새벽시간~ 봄동 정말 맛있어보여요~ ㅠ
봄동 자체가 맛있으니..
대충 버무려도 맛있어요~^^
으아! 봄동비빔밥 해먹고 싶어요!!!
봄동비빔밥은 몇 숫가락이면 끝나죠..? ㅎㅎ
봄동겉절이한조각에 흰쌀밥이면 한공기 뚝딱할것같네요 ㅜㅜㅜ 제가좋아하는 겉절이 ㅜㅜ 잘보고갑니다!
밥도둑이 여러가지죠..? ㅋㅋ
와....이 시간에 겉절이에 밥 한 그릇 하고 싶네요 ㅜㅜ
밥 한 그릇은 뚝딱. 너무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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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역시!
겉절이처럼 입맛 찾아주는 게 따로없죠~
입맛 돋구는데는 겉절이가 최고죠..? ㅎ
방금 팔로우한 뉴비입니다 :)
맛있는 봄동ㅠㅠ 저도 마트에 다녀와야겠어요!
자주 뵈어요 ^_^
맞팔 보팅 했어요.
요리 좋아 하시니 좋습니다.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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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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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설거지는 해도, 요리는 못하는 남편인데, 올려 주시는 거 보고 배워서 저도 한번 아내한테 뭔가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사랑이 달라질겁니다.ㅋㅋ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정말 맛있어보여요^^ 입맛이 살아날것 같아요~
저도 만들어 먹어볼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입맛 살리는데는 겉절이가 끝내주죠..? ㅎㅎ
봄돌이 아주 실하게 익었네요~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침이 고이시면.. 곧바로 만들어서.. 고고~~~^^ ㅋㅋ
어머!! 저도 어제 봄동 겉절이 해먹었는데~~ ㅋ
너무 맛있죠~^^
레시피 보고 오늘 또 해볼게요!! ^^
더 맛있게 하셨겠죠..? ㅎ
아.. 진짜 마시께따 ㅋㅋ 입맛이 확 돌아요
사진만 봐도 ㅠㅠ
아~ 진짜 마시쩌요~ ㅋ
쉬우니.. 해서 드세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천운님~ 건강하시죠..?
늘 감사합니다~~~^^
봄동 참 맛있겠네요.... 요리하시는 파파님 포스팅 잘보고 팔로하고 갑니다. ^^
봄동겉절이 만들어서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봄동 맛나죠~ 점심시간 직전이라 군침도네요^^
그렇찮아도 배고프실 시간일텐데... ㅋㅋ
ㄷ ㄷ ㄷ 팔로잉하러왓는데 요아빠님 솜씨에 놀라고 갑니다!!베이킹포스팅도 궁금하네요:-)
아이구.. 반갑습니다. 빵굽는 수의사님..
빵 포스팅 많이 올려 주세요~~~^^
봄동 넘나 맛잇겠네요...팔로우 하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가입인사에
댓글 보팅합니다~~~^^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입니다ㅎㅎ
봄동겉절이 저도 먹고싶네요 ㅎㅎ
저도.. 봄동하면.. 왠지 봄이 온 것 같은... ㅎㅎ
겨울초, 봄동나물.. 저희엄마가 이렇게 추운데도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생명력을가진 이 채소가 보약이라 하신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저두 이 겉절이 좋아하는데요! 비쥬얼을 보아 저희 엄마가 하신 겉절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ㅋ 침좀 닦으러 갈꼐요~~~ㅎㅎㅎ
ㅎㅎㅎ 어머니께서 잘 아시는군요.
보약이라는 걸... ㅎ
나중에 고대로 따라해봐야겠어요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고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봄동 정말 맛있죠! 가끔 김치보다 요런애들이 더 땡길 때가 있어요~!
겉절이가 종종 땡깁니다.
김치가 성숙한 맛이라면..
겉절이는 싱싱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