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빠] 코코넛향의 바삭한 코코넛튀일 만들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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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제빵제과 재료를 정리하다보니
코코넛슬라이스가 반봉지 있군요.

이 롱코코넛을 사용하여
코코넛튀일을 만들어 봅니다.

튀일(tuile)은 프랑스어로
기와를 뜻한다고 하니..
기와처럼 판으로 펴서 굽는
기와과자이군요~^^

coconut long slice
코코넛 롱 슬라이스, 코코넛 슬라이스,
롱코코넛, 코코넛롱, 코코넛채
모두 같은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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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계란 흰자 : 2개 분량
  • 설탕 : 40g
  • 박력분 : 5g
  • 코코넛슬라이스 : 70g
  • 버터 : 20g

재료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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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부터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려 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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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도 되면.. 저 남은 버터덩어리는
잔열로 인하여 스스로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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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개에서 흰자를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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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박력분, 롱코코넛을 계량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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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흰자를 풀고..
(거품내는게 아니고
적당히 푸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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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넣어 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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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분도 체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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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코넛도 넣어 잘 섞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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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여 식힌 버터도 넣어 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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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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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이용해서
1개당 11~12g씩
오븐판에 얇게 펴서 놓습니다.

튀일만들기는.. 이게 일입니다.
가능한 균일한 두께로 얇게 펴야
고르게 색이 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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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150도로 11~12분 굽습니다.

튀일이 거의 구워질 시점에서는
색이 빠른 속도로 바뀌기 때문에
아예 지켜서서 윗면색을 봐가면서
완성되었다고 판단될 때
재빠르게 꺼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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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편다고 폈는데도
색이 제대로 고루 안나왔군요.

색이 갈색이 안되고 흰색이면
바삭한 식감이 아니라
찐득찐득한 흰자 맛입니다.

여하튼.. 고소한 코코넛향이
입안에 퍼지는군요~
바삭바삭 소리와 함께~^^

포인트

  • 흰자는 거품을 많이 내는 휘핑이 아니고
    흰자끈을 풀어주는 정도입니다.
  • 얇게 고른 두께로 펴주는게 중요합니다.
  • 오븐에 굽는 완성 시점에는
    지켜서서 윗면색을 판단해서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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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집에서 한거 실화인가요?ㅋㅋ 제가 볼땐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ㅋㅋ

ㅋㅋㅋ 네 실화입니다.
어머님 플라워 떡케이크가 더 먹음직스럽던데요..?

와~ 맛있겠는데요^^ 맥주 안주로도 괜찮을듯....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맥주 안주로 딱이죠~~~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바삭바삭할것같아용ㅎㅎㅎ

정말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더위는 가고 베이킹의 계절이 돌아왔나봅니다. 코코넛튀일 씹을수록 고소하지요~~ 저두 슬슬 휘핑한번 해볼까 싶네요^^

슬슬 휘핑해서.. 맛있게 포스팅 올려주세요~~~^^

야밤에 군침도네요.ㅎㅎ
비주얼은 저희애들이 좋아라하는 라면땅비슷한 과자같네요ㅎ

ㅋㅋ 정말 모양새가 라면땅 비스무레하네요~^^

정말 이렇게까지 하실 줄
왜 이러시는 모르겠습니다.

이 맛있는 고문은 언제까지 견뎌야 하는지요. ㅠㅠ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이루세요.

ㅎㅎ 곡선이 그리워집니다~^^

롱코코넛 씹는 맛이 전 너무 좋더라구요~~
먹고 싶네요 흑흑

네~ 코코넛향이 너무 좋습니다~^^

쿠킹 파파님의 요리는 언제나 새로운것 같아요!~~
바삭한 코코넛일거라 생각했는데
쫀득 거리는 식감이라니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갈색이 나면 바삭한데..
흰색부분은 찐득감이 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쿠킹파파님은 예사롭지 않은 요리도 하시네요!
코코넛튀일이라는건 첨 들어보는데,
넘 맛있을거같아요!^^

튀일.. 맛있습니다.. 은은한 코코넛향~^^

첫 방문 드립니다. (똑똑~!!)
요리하는 아빠는 언제나 멋져보입니다. ^^
보팅과 팔로우 합니다. ^^

매우 바쁘신 일과를 보내시더군요.
그 와중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 요리도 직접 하시구 ㅎㅎ 멋있습니다.
마지막 포인트 부분이 좋은 꿀팁이네요! ㅎㅎ

대부분 잘 하시는데..
약한 부분이 포인트 부분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