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in #kr7 years ago

어버이날.jpg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주제, 사회 이슈에 대해서 글을 쓰는 캡틴쿡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공약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와 공휴일 지정한다 해도 의미가 없다, 시기상조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대치중에 있고 빠른 시일내에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달 남았으니까..)

대통령의 약속이자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쉬는 날이 하루라도 많으면 좋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빨간날에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쉬는날이니까 당연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빨간날에 사람들이 내수 시장에서 돈을 쓴다는 확신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해외여행 비용이 국내여행비용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저렴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과 공휴일을 껴서 해외여행을 가죠. 따라서 대통령의 의도와 같이 사람들이 부모님을 찾아뵙고 내수시장을 활성화 될지는 시행되기전에 알 수 없습니다.

일단 공휴일로 지정하는데 반대 여론이 생각보다 커서 쉽지 않습니다. 빨간날이 많으면 좋은거 아닐까? 왜 반대할까요?

어버이날 공휴일 왜 반대할까?

대한민국의 자영업 비중입니다.
2014년 자영업 비중 26.8%
2016년 자영업 비중 30%
2018년 자영업 비중은 더 높아졌을 거라 판단됩니다. 아직까지 결과가 안나왔어요.

중소, 자영업자의 경우 휴일이 많으면 운영이 어렵습니다. 돈 나갈일 일이 많은데 돈을 쓰라고 권장하기 때문이죠.
꼭 중소, 자영업자가 아니라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버이날 지방까지 내려가 효도하고 다시 상경하는 인구가 몇이나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죠. 내수 진작 한다고 빨간날 지정시 다들 해외여행을 떠나버리기 때문에 취지와 다르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공휴일 왜 찬성할까?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시 부모님을 찾아 뵐 수 있기 때문에 효도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직장인들이 하루 쉴 수 있기 때문에 사기를 진작 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내부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많다로 알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공무관련 비중은 30%, 저는 이들도 같은 직장인이라 생각합니다.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히 찬성입니다.)

일단 어버이날 공휴일 날짜가 얼마 안남았는데 사회적 이슈가 되어버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문제, 양측의견을 모두 수렴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매년 쉬기 2년에 한 번 쉰다던가 아니면 4년에 한번 쉰다던가, 양측모두 납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많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