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기가 전기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는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클라우드 마이닝입니다. 마이닝 대행업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장형 마이닝 업체이지요. 다만 위탁형 마이닝업체와는 다릅니다. 위탁형은 내가 채굴기를 사서 관리를 맡기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마이닝은 내가 채굴기를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업체가 만들어놓은 시설(채굴기)에서 내가 계약한 만큼만 채굴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지정할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입니다. 돈만 떼어먹고 달아나면 어디 하소연할수도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역사가 오래된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제네시스마이닝(https://www.genesis-mining.com/)과 해쉬플레어(https://hashflare.io)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들이 돈떼어먹고 달아났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습니다.
제가 클라우드 마이닝을 시작할 때 마침 제네시스 마이닝 해쉬파워 재고가 다 떨어져서 계약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해쉬플레어를 이용하기로 했죠.
클라우드 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부터 해야겠죠. 오른쪽 상단 register를 누르면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냥 입력하라는 것 넣고 시키는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다 하셨나요? 이제부터 계약을 진행해보겠습니다.
해쉬레이트는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파워같은 겁니다. 자동차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우리가 다 알필요는 없겠죠? 그냥 사면 됩니다. 다만 많이 구매하면 더 많이 채굴할수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해쉬레이트 종류는 4가지입니다. 암호화폐 종류에 따라 구매해야하는 해쉬레이트가 다릅니다.
SHA-256 : 비트코인 BTC
Scrypt : 대쉬코인 DASH
ETHASH : 이더리움 ETH
EQUIHASH : 제트캐쉬 ZEC
대쉬코인이나 제트캐쉬는 잘모르더라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 비트코인을 계약했습니다.
구매할 양을 정하라고 하는군요. 처음이니까 혹시 돈을 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나고 겁도나지요. 저도 그래서 소액만 했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여 1TH/s를 설정하니 180 USD가 나오네요. 비트코인으로도 결재가 가능한데 전 처음이라 비트코인이 없으니 현금으로 결제를 합니다. PROCEED 단추를 누릅니다. 앗 그런데 억울하네요. 저는 1TH/s를 220불에 계약했는데 가격이 내렸네요.
지불방법 선택 버튼(Select payment method)을 누르면 작은 팝업창이 뜹니다. UP(Universe Pay) 또는 C(connectum)를 누릅니다. 전 C를 눌렀습니다.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합니다. 전 카카오뱅크 직불카드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 된 게 아닙니다. Verification code를 입력해야 합니다. 인증번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결제즉시 메시지가 오더군요. Hashflare_6593가 보이시죠. 6593이 인증번호입니다. 입력하면 결제가 끝납니다.
전 1월 21일에 첫 계약을 했습니다. 한 달이 지났습니다. 얼마나 채굴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조만간 클라우드 마이닝 결과를 포스트하겠습니다. 보팅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이제는 마이닝도 클라우드에서 임대하는 형식으로 나오는군요 그럼 다시 가상화폐로 클라우드마이닝 결제하는 날도 올까요? ㅋㅋ
이미 해쉬플레어는 비트코인으로 결제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