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투자의 종목 선정에 대해 글을 이어 가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관점은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투자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의 성향에 의해서도 많이 좌우됩니다.
제가 steemit을 통해 포스팅하는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며 수많은 투자방법 중 한가지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자의 글을 참고로 하셔서 각자 성향에 맞는 투자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전 글 보기: https://steemit.com/kr/@cryptopayment/lessons-learned-from-stock-investment
투자하기에 앞서
투자의 기본은 감당할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종잣돈은 생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저축하여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듭니다.
금리가 낮다고 무모하게 대출로 투자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입니다.
생업으로 부터 마련한 종잣돈은 순수한 노동으로부터 얻어지기 때문에 자본에 대한 마인드부터 다릅니다. 대출이나 남의 돈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자본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 종목에 대한 이해
본론으로 들어가서 주식에서 투자 대상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본업과 관련되는 종목이나 취미활동이나 관심분야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종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해당 업종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컨데, 최근 주식에서 IT, BT 분야를 제외하고는 주식투자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관련업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해당업종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투자를 한다면 운이 억세게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IT/BT에 대한 관련지식이 없지만 본인이 리니지라는 게임 매니아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해당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최근 모바일 버전 출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해당 게임의 트랜드나 아이템거래시장의 전망을 어느 정도 예측가능하다면 게임제작사인 NCSoft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기에 충분합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일상적 사회현상이나 취미생활을 실물경제와 연관시켜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런 습관을 바탕으로 모든 사회현상이나 유행에 대해 통찰력을 갖게되고 관심영역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투자 종목 선정의 기준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저의 기준으로 투자관점을 몇가지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저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보면
- 투자기간: 장기투자 선호 (5년-10년)
- 사업단계: 사업 초기단계의 저평가 성장주 선호
- 원금보장: 원금 손실에 대해 30% 정도 용인가능
- 업종군: 기술 주도주나 신성장 동력 관련 종목 선호
- 투자시장: 국내(코스닥,비상장)/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
- 투자금액: 0억 - 00억
개락적으로 위와 같습니다.
풀어서 써보면 사업초기의 고위험군에 기꺼이 투자하며 비장장 주식이나 해외주식을 불문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적인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례를 통하여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종목을 유지해 나가는 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특정 종목을 광고하려는 목적은 없으므로 참고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Tesla
- 회사개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디트로이트)과 함께 오바마 정부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엘런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모터스가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독보적 특허를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배터리의 충전시간 및 사용시간, 패키징에 대해 타사에 비해 연구개발을 통한 결과물을 자사의 신규모델에 적용하여 양산모델이 출시된다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 기대된다.
미국내에서는 충전시절을 무료로 제공하여 보유비용 외 유지하는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어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소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 선두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기존의 대체품이 존재하고 초기의 소유비용이 고가이므로 본격적으로 소비자가 구매하기 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을 것이다.
- 2012년도 까지의 투자상황
평소 에너지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향후 그린에너지 및 전기차 분야가 유망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구체화 하였고(2000년대 초), 특히 Paypal을 런칭하여 크게 성공한 적이 있는 Elon Musk가 설립한 SpaceX, Solar City, Tesla 세개의 회사가 일찌기 레이다망에 포착되었다. 자동차 개발비로 10조 이상 투자하고 있는 2012년 까지 주가는 3년 정도 20불 이하에 머물러 있었고, 첫번째 양산모델이 몇번의 지연 끝에 출시가 임박한 시기였다.
- 2012 ~ 2017년 까지 시장의 변화
신규모델이 런칭되어 판매실적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2012년 중반부터 주가가 200불 이상으로 급등하기 시작하였다. 다만, 배터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자동차의 공급차질이 발생하였고,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세차례 이상 발생하여 모든 언론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어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이 발생하였다.
2017년도 까지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메가팩토리 건립계획을 발표하였기 때문에 투자기간을 5-10년 이상 설정할 경우 악재에 의한 주가하락은 추가매수를 할 기회로 포착하였고 분할 매수로 접근하였다.
- 향후 전망
해당 종목의 매도시기는 국내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 차지하는 시점이 해당 종목의 라이프 사이클 상, 큰 폭의 상승구간이 마무리되고 성숙기로 접어드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매도시기를 저울질 한다면 최대의 투자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esla 투자평가
업종 | 투자시장 | 보유기간 | 사업단계 | 원금보장 | 수익률 | 매도시기 |
---|---|---|---|---|---|---|
자동차 | 나스닥 | 5.5년 | 성장기 | 손실구간 지남 | 500% | 2020년 |
바이오 산업
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두 종목이며 이미 한 종목은 알려드렸으므로 다른 종목에 대해서는
종목군과 투자환경에 대해서만 잠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저의 투자성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투자환경
저는시장에서 BT(Bio Technology) 종목군에 대한 그룹이 정의되기 전 2004년 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제품의 수명주기를 보시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다른 전통적인 제조업에 비해 바이오 업종은 임상실험을 무사히 끝내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만 한다면 통상적으로 20년+a 정도의 특허기간을 보장받을 뿐 아니라 폭발적인 순이익이 발생하는 종목입니다.
주의할 점은 임상의 각 단계별로 부작용에 의해 폐기될 위험이 상당히 높은 고위험군의 종목입니다.
신약개발 종목이라면 파이프라인이 다양하고 최소한 2상이 진행중인 종목에 투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각 임상 스테이지별 기간이 1-5년 정도까지 가변적으로 소요되기 때문에 임상 전체기간만 10년 정도가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만, 투자스탠스가 장기투자자이면서 적당한 위험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바이오 종목만큼 큰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 투자평가
업종 | 투자시장 | 보유기간 | 사업단계 | 원금보장 | 수익률 | 매도시기 |
---|---|---|---|---|---|---|
바이오(신약) | 코스닥 | 13년 | Introduction | 손실구간 지남 | 450% | 2020 이후 |
앞의 투자종목 선정에 대한 기준은 개인의 투자규모 및 투자 스탠스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회적 현상을 실물경제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장기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없다면 자잘한 파도를 넘지 못하고 잦은 매매를 반복하여 결국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저의 교훈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재평가하라! 그러면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주식과 결혼해야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cryptopayment 였습니다.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2.31% 보팅
현재 보상량 : [ 평균 - 0.10 / 1개 / 합계 : 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