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얼간이: 3 Idiots' 속 주인공 란초는 교육 시스템을 바꾸고 싶어했다.
인도도 우리나라도 우린 모두 아직 학벌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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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우린 점수로 선생님들께 또는 부모님께 차별되어 왔다.
점수가 높은 학생들에겐 "잘 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열심히 해~"
점수가 낮은 학생에겐 "점수가 왜 그 모양이니? 남들 따라가려면 더 열심히 해!"
욕심 많은 그들에게 가끔 자존감까지 박탈 당한다.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나면 평소 점수가 낮았던 학생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친구들이 많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걸 두려워한다. 그 모든 원인이 어쩌면 어릴 적부터 가르쳤던 학벌주의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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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최고의 교육'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40년간 교육을 연구하고 있는 골린코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이렇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왜 교육은 옛날과 크게 변화하지 않는가. 우리는 아이들에게 지식 중심의 높은 시험 점수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 : 6C 를 가르치는게 더 우선이다'
여기서 6C 란 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콘텐츠(Contents),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이다.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갈 친구들에게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약육강식의 무식한 인생론을 새겨줄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며 서로 함께 살아가자.라는 말이 더욱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영화 '세얼간이 : 3 Idiots'를 보고
정말 동감합니다!!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미래를 배우는 공부가 필요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