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8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권 행보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사자의 부인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건 2007년 대선 때부터 그가 대권 의지를 보여 왔던 데다, 현재도 비대위원장으로선 다소 파격적인 면모를 보이는 탓입니다.
사람 욕심이야 어디 끝이 있겠냐마는... 자유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는 일은, 네버~
2. 정의당에 대한 중도 진보층에서의 지지율이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중도 진보층 모두에서 1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민주당에서 빠진 대다수는 보수 야당이 아닌 정의당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서 다음 총선에서 진짜 제1야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사법부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권력 이동에 따라 판결 기준을 바꾼다는 의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대법관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등 주요 사건의 최종 결론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정권의 눈치를 보며 하는 판결이 문제지 뭐... 일단 적폐는 청산하는 걸로~
4.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되고 새로운 정보부대가 창설되는 과정에서 4천200명 기무 요원 전원이 원대 복귀하고 선별적 복귀를 통해 인적청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기무사의 해체와 새 사령부 창설은 거의 같은 시점에 이뤄진다고 합니다.
헤쳐 모여 하는 거야?... 이름표 갈고 군복 갈아입는 다고 사람이 달라지나?
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연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아세안 회의에서도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고 북측과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선언으로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 없지? 있네 있어... 저기~
6. 올해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빅데이터 분석을 해 봤더니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수적이라고 평가되는 고령층은 통일에 우호적이었던 반면, 30대 이하 젊은 층에선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늘었다고 합니다.
통일은 대박인데... 그걸 얘기한 인간이 박근혜라 다들 안 믿는 모양입니다~
7. 교사들을 상대로 '갑질'을 해 물의를 빚은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감으로 강등 조처됐습니다. 이 교장은 교장·교감 주차 전용 공간을 운영하게 하는 등 과도한 질책, 인격 모독으로 교사 존엄을 훼손한 사례도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교감이 아니라 평교사로 강등이 돼야 을의 서러움을 실감하지 않겠어?
8. 연일 이어지는 폭염 대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단 소식이 아직 들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8월 중순까지 국회가 사실상 휴가 기간으로 선거 때는 표 달라고 그렇게 부지런히 돌아다니더니 정작 국민이 필요할 땐 기다리라는 겁니다.
다들 휴가가셨구나... 국민은 쥐와 같다고 하셨던 분과 구분이 안 가네...
9. 7월분 '전기요금 폭탄' 청구서가 임박하면서 정부가 금주 중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한시적 누진세 완화나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 등이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을 내놓으실진 모르지만, 우리도 숨 좀 쉬고 살자고요~
10. 정부가 지하철·철도역·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5,000여 곳에 '몰카 안심 지대'를 만듭니다. 먼저 교통시설 운영자에게 불법촬영 점검을 의무화해 상시 점검토록 하고, 휴가철·명절에 대비해 각 교통 시설별 '특별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대한민국에 관음증 환자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거울보고 니껄봐 인간아~
11. 비만이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계층 양극화를 일으킨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저소득층과 아동·청소년에 대한 비만 예방을 집중해 각종 예방·검진·치료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먹고 살기 바빠 대충 먹고 막 먹고... 물가에 놀러가도 튜브가 필요 없는 내 배~
12. 일본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을 이용하는 남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교토통신은 최근 일본에서 ‘히가사 단시’(양산을 쓴 남자)라는 용어가 유행한다며 일본 남성의 양산 이용률 증가 현상을 소개했습니다.
양손에 들어서 양산은 아닐 텐데... 요즘 같아선 그러고도 싶다 정말~
13. 150조 원이라는 보물선을 앞세워 정체불명의 가상화폐를 발행한 업체가 여전히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혹에 대한 해명 대신 일확천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문구로 여전히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이 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왜 남 좋은 일 시키겠냐고... 어림없지~
14. 국도나 시내 도로 등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행인들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갑자기 나타난 행인들을 국도 등에서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에 빗대어 자라니, 취라니, 폰라니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고라니야 모르고 뎀빈다 쳐도 고리니나 사람이나 받치며 아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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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신임 대표에 정동영 의원 선출. 글쿤...
소상공인 최저임금 대토론회 제안 '법 개정' 총력. 음...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 562일 만에 석방. 왜?
서비스를 개선하자고 말하면 ‘돈이 없다’ ‘사람이 없다’ ‘무엇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말해 보라. 돈과 사람과 자원이 충분한 시기가 도대체 언제쯤 올 것인지를....
- 이라쿠니 -
폭염을 재난이라고 말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대책에는 급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연일 온열 환자가 넘쳐나고 사람이 죽어 나가는 마당에도 말입니다.
언제든, 무슨 일에든 그에 따른 부작용은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부작용을 감안하고라도 실행하려는 의지는 있는지를 묻고 싶을 따름입니다.
내일은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입니다.
기분이라도 시원한 한 주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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