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가는 글입니다 : )
요새많이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과거의 이어져내려오는 풍습은 존중해주겠지만
누구도 즐겁지 않은 것을 지속할 이유는
조금 의아합니다.
조상님이 정말 오시는거라면 남의 집 며느리의
힘든 노동력으로 스트레스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할지 의문입니다.
제삿상이 간소화되거나 혹은 아예 없애버리고
같이 맛있는 음식 시켜먹으며 그냥 수다나 떨고
간만에 쉬는 날인데 푹쉬고 같이 영화나 보러가고
그러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이번 명절엔 제사를 지내러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족끼리 새우를 구워먹으러 가요 : )
너무 즐겁습니다
재미있게 지내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