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동생과 다녀온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오면 블로그에 여행기를 남기는데(먼 훗날 기억이 흐려질 때 꺼내보기 위해)
이때는 뭐가 그리도 귀찮았는지 하루, 이틀, 일년, 이년을 미루다 아직도 캄보디아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오래 되어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이곳 스팀잇에 간단하게 사진과 설명을 올릴려고 사진을 찾았는데..
아!! 글쎄!! 이런!!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겁니다.
노트북 용량이 부족하여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렸었는데 그마저도 용량이 부족하여 동생 클라우드에 올렸었드랬죠.
그런데...
네이버 클라우드에 1년동안 접속을 안하면 휴면계정으로 바뀌면서 저장했던 모든 파일들이 삭제가 되더군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삭제가 된 파일은 절대 복구가 안된다는...ㅠㅠㅠ
사진 인화도 하지 않았는데... 통째로 캄보디아 사진들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겨우 찾아낸 사진 한장.
휴대폰에 다운 받아놓았던 사진.
여러장 받아놨었는데 그마저도 다 지우고 딱 한장이 남아있더군요. ㅠㅠ
멋진 자연과 문화유산,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툭툭이 타고 달리는 비포장도로,
비온 뒤의 나뭇잎들, 싸고 맛있는 앙코르비어, 당분이 폭발하는 망고와 망고스틴,
톤레샵 투어에서 물에 빠질까 겁났지만 사실 알고 보니 무릎까지밖에 물이 오지 않았을 때(건기였음), 배 위에서 맥주와 망고 엄청 먹고 화장실이 급해 평소 같음 가지 않았을 화장실도 앞뒤 안가리고 들어갔을 때.. 등등 많은 추억들이 생각이 나네요.
먼훗날 이 글로나마 추억을 되새겨야겠습니다.
이 사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겠죠.
아예 복구가 힘든가 보네요? 으으윽 유감입니다 ㅠㅠ 추억들이 샤르르르 그래도 가슴속엔 영원히 남아있겠죠!!!^^
네. 아예 안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가슴속에 포에버~~
헐.. 휴면 계정이되면 삭제 되다니...
주기적으로 접속해야겠군요
저도 몰랐는데 사진이 사라지고 난 뒤에 알았어요.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자주 접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