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벌써 2년 전 일이다.
체스와는 다르다면서,
기계가 절대로 인간을 이길 리 없다고
자신 있게 큰 소리 치던 해설자의 표정이 굳어지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기계의 실력은 너무나 압도적이었고,
인간 최강 기사인 이세돌이 3연패를 당한 이후에는
마치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한 듯
모두 급격한 불안감을 느껴야만 했다.
비록 4번째 경기에서
인간을 초월한 한 수로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그것이 알파고를 상대로 한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 승리가 되고 말았다.
그 후 벌써 2년이 지났다.
당시에는, 특이점이 벌써 온 것이 아니냐고,
1년만 지나도 전 세계에 인공지능이 범람하고
로봇이 인간을 뛰어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발전의 속도는 너무나 더뎌서
그런 위협을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런 추세라면
딱 10년 뒤면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의 모습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빠르고, 300배 더 크고, 3,000배 더 강하다!
‘미래의 속도‘라는 책에 나온 문구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통계와 자료들을 가지고 그런 미래를
예측하고 있으나, 나는 좀 더 직관적인 개인적
경험을 통해 미래의 속도를 예측하고자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비트코인이다.
물론 비트코인은 급격한 시세 상승을 이루기는 했지만
그래프를 보면 불과 2년 사이에 가장 급격한 기울기의
성장을 이루었다.
물리학 법칙이 그러하듯
발전의 속도 역시 가속도가 붙는다.
지금의 속도로 미래의 속도를 예단하면 안 된다.
나는 불과 4개월 전 까지만 해도
구식 플스2 게임기를 모으고 있었다.
그 옛날 재밌게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랬고
요즘 나오는 게임을 따라잡기에 앞서
예전에 못했던 명작 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아무래도 내 추억보정 때문이었을까.
생각처럼 재밌지는 않았다.
그리고 곧장 플스4와 엑스박스원 사서
게임을 해 보고는, 그 20년의 격차를 실감했다.
아니, 20년으로 갈 것도 없다.
불과 10년 사이의 발전을 체감하고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게임기로 체감이 안 된다면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10년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얼마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 스마트폰으로 길을 가다 인터넷을 접속하는데,
나에게는 당시 그런 개념 자체가 너무나 대단했지만,
당시의 성능은 썩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로부터 딱 3년 후,
밖에서 인터넷을 하는 게 꽤 괜찮아졌으며
이후로 지금까지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2년 전 알파고를 보면서
대부분 직업의 소멸을 장담했다.
자율주행이 개발되면 운전하는 사람들이 사라질 것이고
(심지어 사고 방지를 위해서
레이싱 경기 같은 경우를 제외하자면
인간이 운전하는 자체가
불법이 될 여지가 높다고 보고 있다.)
자동번역이 발달하면 외국어 학원들과
번역가들의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당시에 그런 직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잠시 겁을 먹었겠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상은 별로 변한 게 없어 보인다.
때문에 어쩌면 그런 걱정이 기우였고,
그런 미래는 먼 훗날에나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은 점점 가속하고 있다.
2년 전 나는 번역기를 써 보고
내 예상이 너무 나갔구나 싶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 번역기를 써 보고는,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다.
빠르다.
정말 빠르다!
기술의 발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목소리를 완벽히 따라하는가 하면
이제는 영상에서 사람의 얼굴을 바꿔치기까지 한다고 한다.
지금이야 조금 부자연스러운 면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게 완벽에 가까워지는 것도 얼마 안 걸리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느려보이지만, 물밑에서는 어마어마하게 가속하고 있으며
그걸 체감하는 순간 이미 세상은 너무나 변해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말을 하면 또 겁을 먹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행인 점은, 직업이 사라진다고 해서 굶어 죽을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기계로 대체되는 직업들은 그만큼 수당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기존 운전자들은 기계가 대체되는 만큼 운전수당을 받을 것이다.
번역가들은 기계가 번역을 하고 감수하는 것만으로
기존의 수당을 모두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건 법으로 정하면 될 일이고,
언제나 그랬듯 인간은 방법을 찾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는 시대의 희생자들은 지금의 젊은이들이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좋은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의미 없는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것이 안타깝다.
20년 전 별 볼 일 없던 직업이 지금은 굉장한 것이 되었듯,
그것들은 다시 20년 후 별 볼 일 없는 직업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물론 꾸준히 스펙 쌓고 공부한 사람들도 있겠으나
오히려 되는대로 살면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좋아하는 것에 몰두한 경우가 더 많다.
내가 생각하는 삶의 성공이란,
돈이나 명예 권력이 아닌,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그 기간이 행복으로 채워졌나 하는 점이다.
노력이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면 그것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의미 없는 공부로 젊음을 즐기지 못하고,
심지어 원하는 것마저 얻지 못했을 때
그 시간은 온전히 불행으로 채워진 낭비가 된다.
인생은 짧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
혹자는 너무 낙관론에 치우치면 안 되고
적당히 비관적인 미래도 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인간이 막으려 해도 막아지는 게 아니다.
다만, 산업혁명 시대 기계의 등장 이후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간은 멸종되지 않고 잘 살아 있듯,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가 오더라도
인간이 멸종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혹은 멸종이 된다 해도 그 역시 인간이 막을 수는 없는 것이며,
결국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현실을 즐기는 것뿐이다.
그러니 진정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늘 어떻게 이렇게 어떤 주제를 잘 선택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또 어떻게 그렇게 좋은 글들을 잘 찾아서 리스팀도 잘 하시는지 ... 그래서 제가 글 찾아다닐 필요도 없이 검은 손가락님 블로그 방문으로 해결할 때가 많아요 ^~^;; 혹시 전업 작가신가요?
미래를 비관도 낙관도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진짜로 강 AI가 나와서 정말 파멸이 올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이 좀 낮아보이고요 제 생각으론 변화하는 것들에 대해서 두려움 없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
암호화폐에 블록체인에 사실 처음 겪는 것에 사람은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야만 앞으로 갈수 있는 것이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ㅎㅎ글 써서 돈 들어오는 일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반백수입니다.
AI가 발전한다고 해도 딱히 인간을 멸종시키라는 명령어만 넣지 않는다면
좋은 미래가 오겠지요.
또한 그런 매드사이언티스트가 있다개 해도,
블랙해커에는 화이트해커가 따르듯
더 똑똑하고 착한 과학자들이 그들이 만든 악의 로봇들을 무찌를
좋은 로봇을 만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핸드폰은 풀터치폰을 강조한 햅틱이었죠. 와이파이기능도 없었고요.
10년만에 인공지능 비서가 탑재되고, 뱅킹서비스도 모바일에서 수행하는 노트8, 아이폰x등 최신 스마트폰이 나타날거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향후 10년은 얼마나 빠른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영화에서 보던게 다 현실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인간의 상상은 대부분 현실이 되었으니까요.
저도 미래사회에는 영화에서 자주 보이던 과도기적 시기를 짧게 보내고 오히려 로봇의 도움으로 인간사회가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해요 ㅎ
비관적인 미래라는 건 행성 충돌해서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정도로 의미없는 예측입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네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말이 떠오르네요, 카르페디엠 과 아모르파티. 매번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인생에 성공한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죠.
처음에 출시된 아이폰 쓰는 사람보고
덮게도 없어서 구리네 기스나네
안좋네 이랬는데 하하
1년이 지나니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명성을 떨치더라구요
블록체인 기술도 언능
실생활에 접목해서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네요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향후 10년간 시대의 화두가 될 듯 합니다.
오늘도 멋진 말씀이네요 ~~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야죠 지금이순간을 가장 행복하게
^^
정드압!!!!!
지금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TV를 보면서 치킨을 뜯겠습니다.
세상이정말많이변했다는건 어릴때랑비교해보면 확실히느껴요
근데정말 외국어는궁금해요
통역기로인해 외국어가필요없다고했지만 실제여행가니 쓸모하나도없고 지금도 애기때부터 사개국어를 시키는게 보통의현실인데 물론중도포기자가 대부분이지만 정말앞으론 외국어공부가필요없을까요? 더필요하지않을까싶기도해서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소수의 전문가만이 공부를 하게 되겠지요.
우리가 인터넷을 하고 스팀잇을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배우고
블럭체인 코드를 짜야 되는 건 아니듯이 말이죠.
지금도 꽤나 쓸만한 번역기는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구글에서 며칠전에 나온 것도 그럭저럭 귀에 끼고 들으니
외국어 번역이 되더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한 5년 정도 뒤면 거의 완벽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년 길지않네요
아이에게 영어를 시켜야하나말아야하나 생각해보게됩니다
그래도 놓기힘든 ㅠ
음..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한말씀드리면 영어공부라는게 교과목이라서 해야 되는 이유 및 실용적인 사용 측면에서도 있지만.. 언어를 하나 공부한다는건 그 언어의 사고체계와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 시대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영어의 경우 매일 매일 전문분야에서 새로운 단어가 쏟아져 나옵니다... 당연히 그런단어들은 그 언어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의미가 정확해 집니다. 영어권 사고체계에서 나온 개념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블록체인의 경우도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편하죠. 아마 한글로 번역된 스팀의 백서만 읽어봐도 거의 반은 한국말로 된 영어 입니다.. 읽어도 무슨말인지 참 난해하죠.. 영어로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더 쉬울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정말 빠르니 아마 점점 번역이 디테일해지기는 할껍니다.
기술의발전속도는 시간이갈수럭 가파라진다더군요.. 어떻게해야 삶이행복해질까요?
지금 현재 마음이 가는 대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옛날 행복하게 살던 사람들이 그랬듯이 말이죠.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가치관의 변화도 빠르게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젠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각자 자기 목소리를 자유롭게 내며 자신만의 길을 행복하게 가는 모습이 점차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가즈앗!!!
ㅎㅎㅎ 그래도 한국에서 입시는 사라지지 않겠지요?
네... 문화와 의식이 바뀌는 속도는 기술의 발전속도를 못 따라가겠지요~
기술의 속도와 전파의 속도는 다르더라구요
3G가 막 시작 되었을때 친구를 만나서 뭐하냐고 물어봤을때 5G를 개발하고 있다 했었는데 이제 슬슬 이야기 나오는걸보니 그친구는 7G를 개발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공돌이를 갈아넣는것에 비례한다...?)
그 전파의 속도도 점점 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시대가 시작되면
공돌이를 갈아넣을 일도 없게 되겠지요.
빠른 변화가 너무 요새는 너무 당연하듯 느껴지네요.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한 것처럼
나중에 더 좋은 기술제품이 없으면 불안하겠죠
잘 읽고 갑니다.
그러게요.
스마트폰은 평생 절대 쓸 일 없다던 어른들도
지금은 다 쓰고 계시니...
맞는말입니다. 저도 인공지능이 진화하는 것은 대단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해서 발전이 싫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걱정에 항상 빠지는건 인간의 능력이었습니다. 인간은 적응력은 그 어떤 인공지능이 학습하더라도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시대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면 지배자(?)의 영역을 내놓진 않을것 같네요. 인간이 모든걸 다할필욘 없으니까요.
명령어만 잘 입력하면 됩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하라고...
대신 싸이코패스가 인간을 명종시켜라... 이렇게 입력하면....ㄷㄷㄷ
ㅎㅎ.. 거기서도 살아남는 인간은 존재할 겁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봉주흐!!
인간의 고유한 공감능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살며 미래 예측하면서 즐겁게 지내야지요
스티밋 블로그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 좋겠지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ㅎㅎ
현재도 미래도 모두 즐거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인생은 짧아요. 하고싶은 일 찾아서 하고살고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스팀잇을 하는 게 하고 싶은 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10년후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기대 반 두려움 반 이네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10년 전보다 지금이 살기 좋아졌듯 10년 후엔 더 좋아지겠지요. ^^
우리가게 앞에 "이차돌"차돌베기 전문점 있어요 기계는 무조건 싫고 차돌베기는 무조건 조타~~~!
차돌베기를 즐겨라
인생 뭐 있냐~~~? 요
석사동 799번지시군요. ㅎㅎ
헉....!
공감하면서 팔로우합니다. 참고로 저는 인공지능협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자 합니다. 함께 뜻을 모을 수 있기로 빕니다.
반갑습니다. 이미 팔로우 되어 있네요. ㅎㅎㅎ
인공지능이 협약을 잘 지켰으면 하네요.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이제 AI에 Machine leaning까지 가세가 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던 자체 학습이 가능하고 발전의 속도는 몇 배가 되겠죠. 두려운 일이지만 이에 반해 인간의 가치와 복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듯합니다. 저또한 수많은 인재들이 스펙쌓기에 빠져 사는 것이 한없이 원망스럽지만 우리 아이들은 좀더 자기가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 2050년이되면 우리가 못 보던 직업이 반이 넘지 않을 까합니다. 싸이버 장의사? 넘쳐나는 sns와 인터넷의 많은 유산?들을 정리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우습기도 하지만 또 다른 도전이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저 공부를 잘하는 인재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상상조차 못할 직업이 나오겠지요.
10년 전만 해도 BJ라는 직업이 이렇게 각광을 받을지는 아무도 몰랐죠.
10년 뒤에, 아니, 한 5년만 지나도 신기한 직업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인간을 기계로 만드는 공부가 아니라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공부가 더 중요해질 듯 합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러질 못했지만
제 아이들은 하고싶은 일을 할수있는 사림이 되도록 키우고 싶네요
미래시대에는 좀 더 인간이 인간다운 세상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스마트 폰도 편리하고, 보이스 로봇 알렉사를 설치해놓고 사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 로봇의 지능보다, 인간이 무언가에 의존하게 되는것이 가장 무서운것 같습니다.
인간은 적응력이 좋으니 의존대상이 사라지면 다시 돌아오게 되겠지요.
맞아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 생각해요...
인공지능이 대두 되면서 많은 직업이 사러지겠디만 반대로 새로운 직업 특히 감정쪽이 많이 생긴다 하네요
인간을 기계로 만드는 공부를 한 사람들은 조금은 도태될지도 모릅니다.
이틀전, 아이폰에서 사진을 찾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인물별로 알아서 구분해놨더군요.
인공지능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네요.
와..... ㄷㄷㄷㄷ
조금은 오싹하네요.
저도 딥러닝의 여파에 대해 무시무시함을 느꼈습니다.
그 변수가 많다는 바둑을 반복시행학습으로 죄다 익히고 결국 인간을 넘어서는 장면에서요...말씀하셨듯이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창의력은 항상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리고 즐기는수밖에요ㅎㅎ
로봇 주인을 섬기는 인간 집사...? ㅎㅎㅎ
그런 직업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앗 그렇다면!!
주인님 저는 언제든 오일을 닦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10년전에 수십만원 현질까지하면서 즐긴 핸드폰게임 지금보면 저걸 어떻게했지싶더라구요ㅋㅋ 그때야 뭐 신세계였겠지만..
지금나오는 게임들도 10년 후에 보면 그렇겠지요. ㅎㅎ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은 지배하려는 욕망(감정)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간이 멸종하지 않을거라 봤는데 저는 오히려 감정이 없기 때문에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밀릴거라 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다음 진화 형태라 보구요.
그리고 말씀하신것 처럼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빠를거예요. 저는 제가 자연적으로 생을 다하기 전에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헐... ㄷㄷㄷ
무서워요...ㅠㅠ
제발 안심되는 이야기 해 주세요.
저는 낙관론에만 치우쳐있던 사람 중 하나인데 ㅋㅋㅋ...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차디찬 찬바람만 쌩쌩 불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생각하며 노력해보려하나.. 너무나도 어렵네요 ㅎㅎㅎ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
다핑님 글은 술술 잘익히는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는 연제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코인과 인간에대해
인공지능이 코인보다 먼저 발달하면 블록체인은 스쳐지나가는 기술이 될 지도 모른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ㅎㅎ
@dakfn 제가 뉴비 자기소개글 올리고 나서 계속해서 피드에 올라오는 글을 읽을 때마다 모든 글을 리스팀하고 싶습니다. @dakfn 님의 글을 읽다보면 이런 생각으로 제 뇌는 가득차게 됩니다. '주제 선정부터 주제를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전개하사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탁월하다.' 오늘도 사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글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리스팀하러 들어왔다가 이 글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항상 늘 좋은 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딱히 주제 선정이랄 건 없고,
그냥 여기저기 읽다가 떠오르는 대로 쓰는 것 뿐입니다.ㅎㅎ
@dakfn 앞으로도 좋은 글 읽으러 많이 방문하겠습니다 !
영화로 보던 일들이 점점 현실이 되가는 요즘입니다. 미래에는 더 많은 기술이 실현화 되 있겠죠~ 아마도 먼 미래에는 과거를 그리워 할 수도 있는 세상이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ㅎ
응답하라 2018 평창올림픽 나오고 그러겠지요.
오랜만에 AI에 대한 경각심이 듭니다. 예전에는 몇가지의 기술이 혁명을 가져왔지만 요즘은 정말 수만가지의 기술들이 함께 더 거대한파도를 빠르게 몰고오니 ... 이 거대한 파도 속에서 코인적금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ㅋㅋ
향후 10년은 엄청난 시너지로 인해 급진적 발전이 이루어질 겁니다.
2020 원더키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인생이란 어쩌면 자신이 가장 행복해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매 순간 그렇게 보내도 짧지요.
어떻게 보면 인간의 생존본능은 바퀴벌레를 능가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산업혁명 때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거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까지도 인간은 잘 살고 있죠.
인공지능의 위협(?)도 우리 인간은 한계를 극복하고 길을 개척해나갈거라 믿어요 :)
인간의 적응력이 대단하죠.
우주에서도 살 수 있을테니...
기계 사이에서도 살아 남기를 바랍니다.
그렇쵸..
미래의 많은 변화....
예측도 힘들지만 기대도 됩니다...
가상화페의 미래도요 ㅎㅎㅎㅎ
인간이 기계에게 멸종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닐 겁니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 방법을 찾는 것 모두 중요하고 그 사이에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게 어려운 과제군요,,
근데 생각없이 그냥 살아도 살아는 진다는 게 함정....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잘쓰셔서 늘 부럽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ㅎㅎ 아부 쬐끔
사실 미래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두렵기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변할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인간이란 생물은 그동안 잘 헤쳐 나갔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부라도 감사합니다. ㅎㅎ
생존 방법을 찾아내고 적응하겠지요.
다크핑거님 얘기듣고 떠올랐는데...
실제로 많은 정보 뉴스가 인공지능에 의해서 써진다고 하더라구요....
정보 뉴스는 대부분, 형식이 갖춰져있어서...
정해진 양식과 어느 정도의 소스만 있으면 만들 기 쉽나봐요...
그런 것도 모르고 저는 그런 기사를 봐왔던 거구요...
참 신기해요.. 세상에 침투하는 속도가 예측할 수 없을만큼 빠른 거 같아요....
그래서.. 전.. 행복하게만 살기로 했습니다.
회사 안 갈거야!!
후훗.. 사실 저도 인공지...%$#@^%$@^$%#&
역시.. 예상했음...+_+ 그럴줄 알았어.
훌륭한 글입니다.
저도 좀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길 원하지만..
삶이 그리 녹록치 않네요.
^&^
저 역시 여기서는 그래도 나은 삶처럼 보이지만
현실의 삶은 시궁창입니다 ㅋㅋㅋ
처음 스마트폰 나왔을 때 생각나요.. 휴대폰으로 무슨 인터넷이야? 했는데.. 겨우 몇년이 지나니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쬬^^
알파고가 지배하는 미래가 되어도 제이킴님의 목소리처럼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은 더욱 가치를 발하게 될 거예요!
인간 멸종의 시대는 오지않길 바라는 바에요. ㅎㄷㄷ 전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이상하게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어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젊은이에 대한 내용에 갑자기 안타까웠어요(?)정말 20년 후엔 자기가 노력했던게 아무것도 아닐 일이 될 수 있는데 말이죠.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20년을 바로 내다봤을 땐 그 발전을 바로 체감할 만큼 달라져 있을 것 같아요.
스펙이라도 도움이 되고 즐거운 스펙이면 모르겠는데, 아무 관심 없고 곧 잊혀질 지식을 쌓느라 시간을 낭비하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머지않아 스티밋에서 글쓰기가 새로운 스펙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ㅎ
하지만 스티밋에도 알파고가 진출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전 오늘도 행복하게 탕수육.자장면.짬뽕을 시켜 놓고 가족들과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보겠습니다. 스팀잇은 꾸준함이니 오늘도 할 일은 하고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매일 수고 많으십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열심히 스팀잇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한주 화이팅입니다 ^^
주어진 길만을 걸어가며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특이점들이 발생하고 있기에
님 말대로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며
사는게 장땡인듯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되는 대로 사는 사람이 오히려 삶의 길을 발견할 여지가 높다고 봅니다.
역사상 그런 적이 없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라는 말들이 있지만
역사상 나오기 전에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알파고도 없었죠.
인간이 놀고 먹는 시대가 과연 올것인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