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FN칼럼] 여러 곳을 두드려야 하는 이유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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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뉴스를 보면 오진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온다. 다른 환자와 착각을 해 멀쩡한 다리를 잘라 내거나, 혹은 걸리지도 않은 암을 오진해 성기능을 상실하거나, 시한부라는 말을 듣고 몇 개월을 좌절하며 살았는데 별거 아닌 병을 오진했다거나(이런 건 그래도 다행이지만), 그 반대로 죽을병인데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해 죽거나...

그래서 혹자는 이렇게 충고한다. 큰 병에 걸렸다면 여러 곳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라고. 명의도 많지만 돌팔이도 많고, 명의라고 해도 실수를 할 때가 있으니 말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세상도 완벽하지 않다. 모든 순간이 기회인 것도 아니다. 나 역시 처음 글을 써서 올렸을 때 반응도 없고 호응도 없었다. 나는 내가 글을 못 쓰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 글을 다른 곳에 올리자 열화와 같은 성원이 쏟아지며 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두 곳의 성향이 달랐던 것 뿐이다. (물론 옛날 이야기다. 지금은 그저 그런 글쟁이다. ㅎㅎ)

낚시와도 비슷하다. 한번 던져서 안 잡힌다고 해서 물고기가 없는 게 아니다. 미끼가 잘못됐거나 아니면 포인트가 잘못된 것 뿐이다. 바꿔서, 다시 해 보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너무 쉽게 좌절을 한다. 한 번 해보고는 실망해서 그만두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 번에 끝내지 않는다. 해보고, 안 되면, 바꿔서 다시 한다. 그리고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최악의 운이라고 해도 통계적으로 8번 시도를 하면 웬만하면 다 성공하게 되어 있다.

주머니속의 송곳은 튀어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튀어나오지 않는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여러 곳을 두드릴 때 비로소 열리는 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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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번은 뭐든지 도전해봐야 겠어요

그래서 7전8기라고 하죠.

7전8기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 같네요 ~

그렇죠.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은8번 갈 것도 없이, 3번 정도면 다 성공한다는 겁니다.
최악의 경우가 8번이라는 거죠.

글이 되게 좋으네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여기 저기 두드려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길을 가는게 최고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각자 인생은 다 길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맨 위에 fishking님인데
여기는 fastthinking님이시네요.
둘다 king인데 thin-king이니 님도 왕이시겠죠? ㅋㅋ
근데 f-king이라고 하니 욕같이...
ㅋㅋ 영어 농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팔로우 하구 갑니다~~

두드리라 그러면 열리리라...
좋은 말씀이에요^^

우리는 너무 쉽게 좌절을 한다. 한 번 해보고는 실망해서 그만두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 번에 끝내지 않는다. 해보고, 안 되면, 바꿔서 다시 한다. 그리고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최악의 운이라고 해도 통계적으로 8번 시도를 하면 웬만하면 다 성공하게 되어 있다.

정말 멋지신 말입니다. 칠전팔기! 도전하고 도전하다보면
그안에서 배우고 실패에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으니
자기자신만 포기하지않으면 될것같아요! 덕분에 힘 얻고갑니다:-D

작가님 늘 가즈앗!! 하세요~~ 본업 작품도 가즈앗!! ^^

이미 본업은 한강으로 간듯한...
음... 지금이라도 갑자기 써 봐야겠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 번에 끝내지 않는다. 해보고, 안 되면, 바꿔서 다시 한다. 그리고 아무리 바보라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최악의 운이라고 해도 통계적으로 8번 시도를 하면 웬만하면 다 성공하게 되어 있다.

저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ㅎㅎㅎ 안되면, 바꿔가면서 다시 하는 것. 끈기가 중요한 덕목이군요

@dakfn님 글 보고 스팀에 투자해야지. 사야지 했는데 하루 미뤘는데...이리 높이 올라가버리다니..ㅋ 여튼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쉽네요.

뭐든지 될때까지 해야죠
열번찍어 안넘아가는 나무는잇지만 백번은 없지않을까요 하하

없지요.
앵간하면 그 전에 다 될 겁니다.

10년 전에 여러 병원을 둘러보았는데, 거의 모든 치과가 앞니를 뽑고 임플란트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군인이였고, 군병원은 못믿겠고, 밖에서 하자니 돈은 없고... 간단한 치료밖에 못했네요. 근데 아직 멀쩡합니다^^

저도 충치치료하러 갔더니 할 필요 없다면서 스케일링하고 신경치료만 하면 된다더군요. 의사 잘 만나는 것도 운인가봅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이봐 해봤어?'

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잘 보고 가요

세상일 대부분이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닌것들이죠.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도 오는거죵^-^ 잘읽고 가요